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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교회의 한인 선교와 교육의 사상적 배경과 언어
Ideological background and language usage of Missionary and Education for the Russian Orthodox Church in the Primorsky Krai at the Korean Migrati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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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4집 (2018.09)바로가기
  • 페이지
    pp.173-193
  • 저자
    오새내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4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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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ission and education of the Korean Orthodox Church in the process of migration and settlement of Koreans in the Primorsky Krai from the 1860s to the 1910s and to discuss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sociocultural significance of it. This study summarizes the history of Korean maritime migrants in chronological order in the late 19th century. In this study, Russian, Russian-Korean bilingual and Korean translation used by the Russian Orthodox Church were discussed. At the time of the 19th century, the Russian Orthodox Church was the ideological background of the ruling Russian emigration. The Russian orthodox education that Koreans received was the first Western-style education acceptance of Koreans. The Orthodox Church conducted missions and education for Koreans through Russian language education, Korean-Russian bilingual education, and Korean-speaking Korean missions. Koreans accepted sophistication for survival and adjustment in Russia, or spiritual influence, and expressed enthusiasm for education. Russian Orthodox was bilingual, reflecting the dialect used by Koreans in Russia, and standard Korean of Seoul area. Although the educational environment was poor and the political situation was always changing rapidly, the role of the Orthodox Church was great in that it provided opportunities for Koreans to play an active role in the Primorsky Krai by finding out the talents of Koreans through education and by knowing their potentials themselves.
한국어
이 연구의 목적은 1860년대부터 1910년대까지 연해주 지역에서 한인들의 이주 및 정착 과정에서 러시아 정교회의 한인 대상 선교 및 교육과 이에 사용한 언어 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교육선교와 교육의 사상적 배경과 역사적, 사회문화적 의의를 논의하는 데 있다. 19세기 당시 러시아의 관제국가주의는 러시아 정교회에 의한 로마노프 왕조에 대한 충성과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사람들에 대한 평등한 시민권 인정으로 구성된 제정 러시아의 통치 이념이었다. 연해주로 이주한 한인들에게도 러시아 정교회의 입교는 러시아 국적을 취득하여 러시아의 토지를 개간하고 러시아에서 생활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하는 길이기도 했다. 연해주에 정착한 한인들은 정교회에 입교하고 정교회의 교육을 받았으며 이는 조선 최초의 서양식 교육 수용이라 할 수 있다. 정교회는 러시아 어 교육, 한국어-러시아어 이중언어 교육과 한국인 대상 한국어 사용 선교 등으로 한인들에게 선교와 교육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성장한 한인들은 역사의 격변기에 러시아와 한반도에서 교사, 통역자, 지도자, 사제, 언론인, 기업인, 독립운동가가 되었다. 러시아 정교의 한인 교육은 러시아어, 한국어-러시아어 이중언어로 이루어졌고 한인 선교는 러시아 내 한인들이 사용하는 육진방언을 반영한 이중언어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통용되던 한국어로 이뤄졌다. 교육 환경은 열악하고 정치적 상황은 항상 급변하고 있었지만 교육을 통해 한인들의 재능을 발견하거나 한인 스스로 자신의 잠재력을 자각하게 하여 연해주에서 한인들이 활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정교회의 역할을 평가할 수 있다. 또한 한인들의 적극적인 연해주 개척의 의지와 정교회를 통해 나타난 교육에 대한 열의는 근대 한국인들의 긍정적 도전 정신을 후세에 전한다.

목차

Abstract
1. 머리말
2. 러시아 정교회의 한인 교육의 사상적 배경과 언어 문제
가. 연해주 한인 대상 러시아어 교육과 후속 세대 양성
나. 연해주 한인들의 한국어 - 러시아어 이중언어와 한글 언론
다. 한국에서의 한국인 대상 러시아 정교 선교와 한글 문서
3. 결론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러시아 정교 한인 한국어 이중언어 연해주. Russian Orthodox immigration russian diaspora Korean-Russian bilingual

저자

  • 오새내 [ Oh, Sae-Nae | 계명대학교 Tabula Rasa College 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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