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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천명의 역학적 해석 - 천명과 인성론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
A Philosophical Interpretation of the I Ching on Confucian The Mandate of heaven -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ndate of Heaven and Human N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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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4집 (2018.09)바로가기
  • 페이지
    pp.71-94
  • 저자
    전광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4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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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concepts of human nature, the main themes of original Confucianism and Neo-Confucianism, are the problems that must be overcome through human character education, namely the recovery of human nature according to the absence of conscience. In the end, the right understanding of human nature was the starting point of Confucianism and the preparation stage for Statecraft, overcoming the inherent limitations of human beings through learning. Orginal Confucianism and Neo-Confucianism are basically based on reality or difference in the importance of metaphysical things. Orginal Confucianism completely reflected the times of reality, showing that it was trying to overcome the problems of human relations, social relations, and national relations of the time. Confucius's interests were also this point, and this was the specific realization of the practical appearance of life apart from metaphysical issues. Neo-Confucianism was the first step in overcoming the metaphysical theories of Buddhism and Taoism. It developed differently from the Orginal Confucianism, which was described by Dasan in that it compiled the studies and texts of Confucianism. In ‘I Ching’, dao is the main body of all things in heaven and earth. The rule of the world can be said to mean the actions of Providence. Therefore he who wants to rule over the world must save the dao, Those who seek to save the dao must save it, and when they realize that the heart comes from heaven, they need a restoration of nature to become one with the heaven.
한국어
공맹으로 대별되는 원시유학과 정주학의 주요 주제였던 인간 심성론에 대한 개념들은 오늘날 인성교육을 통해 극복되어야 할 문제, 즉 양심의 부재에 따른 인간 본성의 회복을 동시에 요구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결국 인간본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결국 유가의 출발점이기도 하면서 배움을 통해 인간의 내재적 한계를 극복하고 도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경세학으로의 준비단계이기도 하였다. 공맹의 원시유학과 정주학은 기본적으로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형이상학적인 것을 중시하는 것이냐의 차이점에서 비롯된다. 원시유학은 철저히 현실의 시대상을 반영함으로서 당시의 인간관계, 사회관계, 국가관계의 문제점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자의 관심대상도 이러한 점이었으며, 형이상학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삶의 실천적 모습의 구체적 실현이었다. 주자 성리학은 당대의 불교와 도교의 형이상학적 이론의 극복과정에서 유가의 학문과 경전을 집대성하였다는 점에서 다산이 말한 원시유학과는 다르게 발전되어 나갔다. 󰡔주역󰡕에서 도는 체(體)로서 은미하면서도 천지만물의 근원적 바탕이 되고, 세상의 다스림이란 천도가 드러난 용(用)의 의미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천하를 다스리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 도를 구해야 하고, 그 도를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 마음을 구해야 하며, 그 마음이란 것은 결국 천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아 천과 하나가 되려는 순수본성의 회복이 요구된다. 역에서는 천도의 변화로 만물을 낳게 하고 수장하는 천지의 마음을 공욕(公欲)으로 보고 있다. 다산이 공렴을 말한 것은 천지의 마음을 인도로 내려와 똑같이 적용할 때 목민관들은 선정을 펼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공욕이 아닌 사욕을 지니게 되면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은 이미 허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용󰡕의 ‘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수도지위교’가 뜻하는 것도 결국 유가에서 강조했던 천인합일을 이루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오늘날 강조되는 인성교육도 이러한 의미에서 유가 천명에 관한 해석을 통해 유가의 가치체계를 현대적 실천의 문제를 제공한다는 긍정적 측면에서 기여할 것이라 본다.

목차

Abstract
1. 머리말
2. 천명의 역학적 개념
가. 천도와 인성론
나. 생물지심과 인물지심
3. 유가의 천명과 천인합일
가. 체용관계로 본 천명과 인성
나. 천의 해석을 둘러싼 반주자학
4. 유가 천명의 실천성 문제
5. 맺음말
참고문헌
요약문

저자

  • 전광수 [ JEON, Kwang-Soo | 경성대학교 창의인재대학 교양학부 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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