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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문학

베스트셀러로서의 『카프시인집』 의미 연구
A Study on the Meaning of “the KAPF Poems Collection” as a Best S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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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1집 (2018.12)바로가기
  • 페이지
    pp.29-52
  • 저자
    전희선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4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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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focuses on the fact that “the KAPF Poems Collection” published by the Korea Artista Proletaria Federation (KAPF) was a best seller at that time, and attempts to explore its meaning. “The KAPF Poems Collection”, which was published after the second turn, contains mostly the propaganda and inflammation of literary works in the 20 works in the poetry. It was revealed by the direct expression of emotion. However, of them, Lim Hwa's 'My Brother and a Brazier' systematically expresses the speaker's realistic anguish of emotions calmly and realistically to lead to a romantic idea. In this study, it is an action of the emotional capital, and it is what we see it is to affect to make “the KAPF Poems Collection” a bestseller in the modern capitalist society at the time. On the other hand, this study notices that there is a work that depicts a female proletarian in “the KAPF Poems Collection”. The formation of a female proletarian, which is the weakest in the modern capitalist society, is seen as showing the breadth and depth of KAPF's consciousness of the weak. Of the works where there were appearance of female speakers, Kwon Hwan's 'Us as Women of a Poor House', especially women workers, insisted that they should be respected as human workers. According to Rancière's logic, this constitutes a claim to the self‐value of existence by cracking the existing order through establishing a subject that speaks of an alienated female worker. Considering that Kwon Hwan, an author was an intellectual, and that the writers of “the KAPF Poems Collection” were also intellectuals, it means that in 'Us as Women of a Poor House', the intellectuals had the same emotions together with proletarians, and that the KAPF was showing the depth of the anxieties about the direction of proletarians. It became a way of being in response to the demands of the intellectual readers who were interested in socialist reading at the time, and made a way for “the KAPF Poems Collection” to be released as a bestseller.
한국어
본 연구는 카프(KAPF)에서 발간한 『카프시인집』이 당시 베스트셀러였다는 데 주목하여 그것이 갖는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2차 방향 전환을 한 이후에 출판된 『카프시인집』은 시집에 실린 20편의 작품 대개가 문학 작품의 선전‧선동성을 담고 있다. 이것은 감정의 직설 적 표출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임화의 <우리 오빠와 화로>는 화자가 처한 현실적 고통을 차분하게 자신의 감정을 체계적으로 표현하여 낭만적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본고에서 는 이를 감정 자본이 작동한 것이며 이것이 당시 근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카프시인집』을 베 스트셀러로 만드는 데 영향을 준 것이라 보았다. 한편 『카프시인집』에 여성 프롤레타리아를 형상화한 작품이 있음에 주목하였는데, 근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최약자로 존재하는 여성 프롤 레타리아를 형상화한 것은 카프의 약자 인식에 대한 폭과 깊이를 보여준 것이라 보았다. 여성 화자가 등장하는 작품 중 권환의 <우리를 가난한 집 여자라고>는 특히 여성 노동자가 자신 을 인간 노동자로서 존중받아야 함을 주장하고 있었다. 랑시에르의 논리에 따르면 이는 소외 된 여성 노동자를, 말하는 주체 세우기를 통해 기존 질서에 균열을 내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주장한 것에 해당한다. 작가 권환은 지식인이었고, 『카프시인집』의 작가들 또한 지식인이었음 을 고려하면 <우리를 가난한 집 여자라고>는 지식인이 프롤레타리아의 감성을 함께한 것이 며, 카프가 프롤레타리아에 대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의 깊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다. 이는 당시 사회주의 독서물에 관심을 보인 지식인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되었고, 『카프시인집』이 베스트셀러로서 퍼져 나갈 수 있게 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감정 자본주의를 활용한 사회주의 이념의 낭만적 전개
3. 말하는 주체 세우기를 통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KAPF 『카프시인집』 브루디외 에바 일루즈 감정 자본 랑시에르 문학의 정치 낭만성 여성 화자 베스트셀러 KAPF "the KAPF Poems Collection" Brüdieu Eva Illouz emotional capital Rancière politics of literature romanticism female speaker bestseller

저자

  • 전희선 [ Jeon, Heui sun | 강릉명륜고등학교 교사, 문학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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