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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을 선호하게 하는 특수한 심리적 적응
A Specialized Psychological Adaptation for Preferring Spicy F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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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철학사상문화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8호 (2018.11)바로가기
  • 페이지
    pp.208-234
  • 저자
    전중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43536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Why do people prefer the strong and pungent tastes of spicy foods? The antimicrobial hypothesis of spices proposes that the use of spices is to reduce food-borne diseases and food poisoning. Remarkably, Paul Sherman, the leading proponent of the antimicrobial hypothesis, and the recent “cultural evolutionists” (also called “gene-culture co-evolutionists”) view that the preference for spicy foods is a sheer product of cultural transmission via imitation and social learning. Contrary to the prevailing view, I suggest that the preference for spicy foods is a specialized psychological adaptation well-engineered by natural selection to solve the adaptive problem of avoiding food-borne pathogens over human evolutionary history. This hypothesis produces a number of novel, testable predictions as follows: 1) participants primed with a possible food spoilage (for example, hot temperature or a filthy hygiene) should prefer spicier foods than control participants, 2) stressed participants should prefer spicier foods than controls, and 3) people with a heightened disease sensitivity would tend to prefer spicier foods than other people. Future studies are needed to empirically verify these predictions, thus contributing to the consilient understanding of the use of spices.
한국어
왜 사람들은 향신료가 가미되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가? 향신료의 항균 가설은 향신료를 넣은 매운 음식을 즐기는 행동은 음식 속에 내재한 병원체를 억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항균 가설을 처음 제안한 진화생물학자 폴 셔먼(Paul Sherman)이나 최근의 문화 진화론자들은 매운 맛에 대한 선호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행동처럼 순전히 모방과 학습을 통한 문화적 전달의 산물이라고 보았다. 필자는 이러한 기존 견해를 비판하면서, 매운 맛에 대한 선호는 먼 과거의 수렵-채집 환경에서 음식물 속에 들어 있을지도 모를 병원체를 피해야 한다는 적응적 문제를 잘 해결하게끔 자연 선택에 의해 정교하게 설계된 심리적 적응에서 유래한다고 제안한다. 이 가설로부터 도출되는 새롭고 검증가능한 예측들은 다음과 같다. 1) 음식이 상했을지 모른다는 외부적 단서(예컨대, 높은 실내온도나 불결한 위생 상태)가 주어진다면 사람들은 순한 음식보다 매운 음식을 더 선호할 것이다. 2)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기 전보다 매운 음식을 더 선호할 것이다. 3) 병원체에 대한 감수성이 선천적으로 더 예민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소에 매운 음식을 더 선호할 것이다. 이러한 예측들을 후속 연구를 통해 실제로 검증함으로써, 매운 맛에 대한 선호를 통섭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매운 맛에 대한 선호는 순전히 문화적 전달의 산물인가?
3. 향신료를 선호하게끔 자연 선택에 의해 설계된 심리적 적응
4. 향신료를 선호하는 심리적 적응 가설로부터 도출된 예측들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향신료 적응 자연 선택 병원체 매운 맛 문화 Spice Adaptation Natural Selection Pathogen Spicy Taste Culture

저자

  • 전중환 [ Jeon, Joong Hwan | 경희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Institute for East-West Thought Dongguk University]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철학을 중심으로 한 학제간 연구를 통하여 동서철학의 방향을 정립하며, 현대세계의 올바른 가치관 및 세계관 정립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철학사상문화 [PhilosophyㆍThoughtㆍCulture]
  • 간기
    연3회
  • pISSN
    1975-1621
  • 수록기간
    2005~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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