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근원분석기법을 통하여 2018년에 일어난 자연재난 사례의 발생원인을 분석하였다. 1945년 에 축조된 전남 보성군 회천면 모원저수지는 2018년 7월 1일 집중호우 시에 제당이 붕괴되었다. 당시 한시 간최다강수량은 53mm로 연간발생빈도는 24%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모원저수지는 2000년 한시간최다강수 량 95.5mm (연간발생빈도 1%)에도 붕괴되지 않았던 저수지였다. 이는 단순히 호우에 의한 붕괴사고로 규 정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모원저수지는 2018년 4월과 6월에 있었던 안전점검에서 비교적 안전 하다는 B 등급(부조부재에 작은 결함이 있는 상태) 판정을 받았다. 모원저수지는 2014년 저수면적 확장을 시행하면서 유입유향이 변경되었으며 이는 제당의 최대수압지점 변경을 초래하였다. 변경 전 최대수압지점 은 석조사면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변경 후 최대수압지점은 토사사면으로 구조적 취약성이 증대되었다. 모 원저수지 유역 내에서는 유입유량에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토지피복변화, 상류하도 적선화, 강수량 변화 등이 감지되었다. 붕괴방지를 위해서는 유역내의 변화 감시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유역내의 변화 발생시 저수지 제당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