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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郎) 「불의의 벙어리(不意の唖)」론 - “굴복감”의 이미지, 의인화한 군국주의 -
A Study on Oe Kenzaburo’s ‘Sudden Deafness’ - The Image of the Humiliation, Personified Militari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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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3집 (2018.09)바로가기
  • 페이지
    pp.333-364
  • 저자
    최정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37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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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Oe Kenzaburo felt a great sense of emancipation at the same time when he felt a great humiliation when Japan lost the Pacific War. And in order to survive the postwar period with a sense of great emancipation, a sense of new life, he tried to confront the humiliation caused by the defeat of Japan through literature. In ‘Sudden Deafness’, the sense of humiliation caused by the defeat of Japan is imaged through the figure of an “interpreter” who is a militarist. Through the figure of an “interpreter”, Oe Kenzaburo shows that the sense of humiliation of the Japanese caused by the defeat of Japan is the result of losing the original humanity by militarism brainwashing which was the dominant ideology of the wartime, and warns the danger of militarism destroying humanity. And through the process of villagers murdering the “interpreter” and restoring the peace of the village, Oe Kenzaburo advocates recovering the original humanity and firmly believing in the high value of peace that the occupation forces tried to rebuild in postwar Japan and cooperating with them to fight against militarists. In addition, Oe Kenzaburo implies his own artist's position to lead the confrontation with militarism for the peace reconstruction in postwar Japan by projecting his figure to the figure of the protagonist “boy” who proved his original identity as ‘a warrior fighting for peace’ by participating in the murder of the “interpreter”.
한국어
「불의의 벙어리」에서 오에는 자신이 “거대한 해방감 즉 신생의 감각과 함께 전후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대면하고 대결해야 했던 일본 패전에 의한 “굴복감”을 군국주의자 “통역”의 인물상을 통해 이미지화하고 있다. “통역”을 통해 오에는, 일본의 패전에 대해 일본인이 갖는 “굴복감”은 전시의 지배이데올로기였던 군국주의에 세뇌되어 평화를 사랑하는 본연의 인간성을 상실한 결과임을 보여주며 인간성을 파괴하는 군국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그리고 마을사람들이 “통역”을 살해하고 마을의 평화를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본연의 인간성을 회복할 것을, 그래서 점령군이 전후 일본에 재건코자 하는 평화의 지고한 가치를 굳게 믿고 이를 위해 협력하며 군국주의자들과 싸워나갈 것을 주장한다. 또한 “통역” 살해의 임무에 가담하여 스스로 ‘평화를 위해 싸우는 전사’로서의 본연의 정체성을 증명한 주인공 “소년”의 모습에 자신의 모습을, 즉 시코쿠 에히메현 오세국민학교 5학년에 다니던 중에 패전을 맞은 후 “신생의 감각”과 함께 전후의 시대를 살아갈 것을 결심하고 패전에 의한 “굴복감”과 대결하고자 작가가 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함으로써 전후 일본의 평화 재건을 위한 군국주의와의 대결에 앞장서고자 하는 자신의 작가적 입장을 암시하고 있다.

목차

Abstract
 1. 머리말
 2. 평화를 목적하는 마을사람들과 “외국병사”의 만남
 3. “외국병사”에 대한 마을아이들의 ‘환대’
 4. 군국주의자 “통역”
 5. 마을사람들의 ‘침묵’
 6. 평화회복을 위한 마을사람들의 임무수행
 7.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해방감 굴복감 군국주의 평화의 가치 본연의 인간성 전후 일본 sense of emancipation sense of humiliation militarism original humanity value of peace postwar Japan

저자

  • 최정아 [ CHOI JEONG AH | 광운대학교 동북아문화산업학교 교수. 일본근현대문학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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