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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文學]

17세기 동아시아 연애소설 『호색일대남』에 나타난 불교사상 고찰 ―『구운몽』과의 비교의 시점을 중심으로 ―
A Study of Buddhism Presented in a Romance titled 『Koushokuichidaiotoko』, Written in 17th Century, On a Comparative Manner with 『Kuun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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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5집 (2018.09)바로가기
  • 페이지
    pp.161-185
  • 저자
    정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37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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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t might be meaningful to study “Kuunmong” and “Koushokuichidaiotoko” on a comparative manner, because they were the representative writings of Korea and Japan at 17th century, they are about essential aspects of human beings, and the fact that there had rarely been comparative studies regarding with these writings. “Kuunmong” employs no sensual mode in description of the protagonist’s passionate relationship with his 8 wives. But it reveals the notion out of rigorism used to be found from Buddhism or Confucianism, throughout drawing out eroticism as it is being in nature. “Koushokuichidaiotoko”, on the other hand, employs sensual modes for sure, but not suggestive. What is interesting about this writing is the fact that this writing shows diverse homosexual relationships drawn by spiritual and mental communication without any suggestive description. As a Buddhism writing, “Kuunmong” shows the author’s purpose to play writing by describing the world of Buddhism with pedantic amusement and exaggeration under the explanation of “Diamond Stura”. On the other hand, “Koushokuichidaiotoko” reveals nothing with Buddhism on the surface. But it apparently implies a practical view of Buddhism. This feature provides a kind of suggestion to discussions regarding with Saikaku works and modern light literature. The similarity of those two individual works had not taken place by chance, but a dialectical result of romance stories and Buddhism in the early modern era of the East Asia. Sexual matter is one of essential part of life and so it is supposed to be a matter of inevitable finite existence. Religious thoughts take place when people get to know their limitation. For these reasons, romance and Buddhism are the two pillars of materials, intertwined each other, for writing stories to both of Seopo and Saikaku,
한국어
17세기 후반에 출현한 한일의 대표적인 풍속소설 『구운몽』과 『호색일대남』은 17세기 한일의 대표적 소설이라는 점, 애욕과 종교라는 인간의 본원적 문제가 다루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두 작품을 비교의 시점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연구가 거의 없었다는 점 등에서 비교고찰의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연애소설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구운몽』에는 주인공과 8부인과의 애욕관련 묘사에 관능적 표현이 전혀 나타나지 않지만, 표현방식에는 불교적, 혹은 유교적 엄숙주의를 탈피하고자 하는 남녀의 자연스러운 이성애의 묘사가 담겨져 있고 『호색일대남』에는 관능적 묘사가 등장하고 있지만 외설적 묘사는 등장하지 않는다. 『구운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동성애의 모습들이 그려지고 있고, 신체적 접촉과 같은 애욕묘사는 찾아볼 수 없고, 남성 특유의 정신적 교감의 세계를 그려내고자 하는 묘사가 등장하는 점은 흥미롭다. 불도를 다룬 소설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구운몽』은 『금강경』의 교의를 흥미롭게 풀어내면서 불도의 세계를 허구의 문학세계 안에서 지적 유희와 과장적, 희작적 표현 등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희작적 창작의도가 내재되어 있음에 주목하고자 한다. 『호색일대남』은 불교소설을 내걸고 있지는 않지만 근세기 불교의 실천적 세계관이 내면화되어 있다. 이 점은 사이카쿠 작품과 근세 후기의 희작작품들과의 차별성과 문학성을 둘러싼 희작성 논의에도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동시기에 생존했던 두 작가의 유사적이고 개성적 작품세계는 우연의 일치가 아닌, 근세기 동아시아에서의 연애소설과 불교사상의 전개라는 관점에서 자연스러운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세속적 영위 중 가장 본원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성(연애)의 문제는 세속의 영위이기에 필연적으로 유한성을 지닐 수밖에 없고, 인간이 스스로의 유한성을 자각했을 때 그 활동을 개시하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영위를 종교라고 한다면, 연애와 불교의 문제는 서포와 사이카쿠의 소설창작에 있어 대립적이고 상호보완적인 대주제였다고 할 수 있다.
일본어
17世紀後半に出現した韓日の代表的風俗小説『九雲夢』と『好色一代男』は、17世紀韓日の代表的小説という点、愛欲と宗教という人間の本源的問題を扱っており、現在まで両作品を比較(対照)の視点から見ようとする研究がほとんどなかったという点から、本稿は比較考察の意義をもつと言える。 恋愛小説という観点から見ると、『九雲夢』には主人公と8夫人との愛欲関連の描写に官能的表現がまったく現れないが、表現方式には仏教的あるいは儒教的厳粛主義を脱皮しようとする男女の自然な異性愛の描写が入れられている。『好色一代男』には官能的描写が登場しているが猥褻な描写は登場せず、『九雲夢』では見られない多様な同性愛の姿が描かれており、身体的接触のような愛欲描写は見られないが、男性特有の精神的交感の世界を描き出そうとする描写が登場する点は興味深い。 仏道を扱った小説という観点から見ると、『九雲夢』は『金剛経』の教義を興味深く解き明かしつつ、仏道の世界を虚構の文学世界の中で知的遊戯と誇張的・戯作的表現などを通して具現しようとする作家の戯作的創作意図が内在していることに注目したい。『好色一代男』は仏教小説を標榜してはいないが、近世期仏教の実践的世界観が内面化されている。この点は西鶴作品と近世後期の戯作作品との差別性と文学性をめぐる戯作性論議にも示唆する点があるだろう。  同時期に生存した両作家の類似し個性的な作品世界は偶然の一致ではない、近世期東アジアでの恋愛小説と仏教思想の展開という観点から自然な様相だと言える。人間の世俗的営為の中でもっとも本源的と言える性(恋愛)の問題は、世俗の営為であるがため必然的に有限性をもつほかなく、人間が自らの有限性を自覚した時にその活動を開始する人間にあってもっとも基本的な営為を宗教だとすれば、恋愛と仏教の問題は西鶴と西浦の小説創作において対立的で相互補完的な大主題だったと言える。

목차

<要旨>
 Ⅰ. 머리말
 Ⅱ. 비교의 시점에서 보는 『호색일대남』과 『구운몽』
 Ⅲ. 『구운몽』과 불교
 Ⅳ. 『호색일대남』과 불교
 Ⅴ. 맺음말
 参考文献
 <要旨>

키워드

사이카쿠 호색일대남 서포 구운몽 불교 Saikaku Koushokuichidaiotoko Seopo Kuunmong Buddhism

저자

  • 정형 [ Chung Hyung | 단국대 일본연구소 초빙교수, 일본고전문학・일본문화론 전공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Convergent Humanities in East Asia (ICHEA)]
  • 설립연도
    1995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일본연구소는 일본의 언어, 문학, 역사, 정치, 경제 등 인문, 사회과학의 제 분야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에서의 일본연구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연구 [The Journal of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1598-737X
  • eISSN
    2465-8448
  • 수록기간
    1997~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730 DDC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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