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jimonogatari has many components that grab the readers’ interest not only culturally but also historically. Among them, era-estimate is one of the most interesting. In the very first line of the Genjimonogatari, it is the Kiritsubo-maki, “Izureno ontokinika, Nyogo, koi, amata saburaikerunakani...”, which makes the reader wonder about “which era, there were so many court ladies, for example nyogo or koi, was.” Shimeisyo and Kakaisyo are commentaries of Genjimonogatari written during the Kamakura and Muromachi age on the basis of several reasons. So these are very well known as well as being commented upon about the era-estimate of Genjimonogatari. Both Shimeisyo and Kakaisyo mention that the Era of Genjimnogatari is Engi-Tenryaku Era, which means during Daigo-tenno and Murakami-tenno. And that comment has been standing since then. But commenting about era-estimate is virtually impossible. Because almost all conditions of era-estimate cannot be perfect. They have been based on just a few facts. So other commentaries are always open to possibilities. Era-estimate of Prince Arima to Hachinomiya of Genjimonogatari that was commented through this thesis is fully meaningful. It analyzes the result based on the circumstances and conditions surrounding Hachinomiya, who failed in the power struggle, whether he truly wanted it or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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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모노가타리의 다양한 흥미로움 중에 시대 준거가 있다. 겐지모노가타리의 시대준거에 있어서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으로 紫明抄와 河海抄와 같은 고주석서에서 말하는 延喜天暦설이 있다. 桐壷 권의 맨 첫 줄에 ‘천황의 주변에 女御와 更衣와 같은 여인들이 많았다’라고 되 어 있는 것에 근거한 설명이다. 하지만 고주석서의 설명에서도, 시대 준거는 역사적인 사실 과 모노가타리의 내용이 완전히 일치하기는 어렵고, ‘어느 정도 비슷하여 짐작이 가는 정도 의 예’라고 거론하고 있으며, 그와 같은 예는 ‘더 많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松本三枝子 씨의 聖徳太子伝暦 제시는, 겐지모노가타리의 시대 준거의 범위를 延喜天 暦으로 제한하지 않고 飛鳥시대 그 이전으로까지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는 점에 서 주목할 만하다. 본 논문에서는 아스카시대의 아리마 왕자(有間皇子)와 宇治의 八宮를 비추어 생각하여 보 았다. 万葉集에 그를 애도하는 노래가 여럿 실려 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아리마 왕자 는 정쟁 다툼의 극한 긴장감 속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해야 했던 인물이다. 한 때는 장래가 기대되는 인물로 추앙되는 듯하였으나 허무하게 정쟁의 희생양이 되어 후 회스러운 삶을 살아야 했던 八宮가 결국은 스스로 이 세상의 삶을 마무리하고 산사로 들어가 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마는 모습에 아리마 왕자가 이 세상을 포기하게 되는 마지막 모습이 서려 있다. 겐지모노가타리의 시대 준거를 飛鳥로까지 거슬러 올라가 생각하게 하는 이유이다.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