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pite the presentation of a problem and efforts of many scholars, even after 70 years since the liberation, the reason why we have not been able to rid the public of the notion that the hobgoblin is Japanese is not only due to the oni image superimposed o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is study suggests that it may be in the choice of oni’s translated word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vocabulary that minimizes the confusion of the Korean hobgoblin and the Japanese oni use. In Chapter 2, we looked at usage of the word hobgoblin in our history until the appearance of hobgoblin at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s a translation of hobgoblin. In Chapter 3, we examined the prevalence of the Japanese translation ‘oni’ compared to the original Korean hobgoblin of the online, and the translators used the oni as a translation of Japanese fairy tale. As a result, on the websites and Japanese fairy tale translations, Kwon Jungsang teacher was worried about the translating oni as hobgoblin and ghost, and there were many inconsistencies in his choice. The choice of oni or hobgoblin changes according to the will or insight of the translator. It is our reality that we are reluctant to use Japanese translation as it is. However, in order to prevent confusing our hobgoblin and Japanese oni, we propose to use Japanese translation method to translate Japanese oni into Hangul ‘oni’.
한국어
여러 분야 학자들의 문제제기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광복 후 70여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의 도깨비로 둔갑한 일본의 oni 이미지를 털어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일제강점기에 덧씌워진 oni 이미지 때문만이 아닌, oni의 번역어 선택에도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의구심에서 본 연구는 시작되었다. 이에 연구자들은 한국 도깨비와 일본 oni 사용의 혼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어휘는 무엇인지를 고찰하는 것을 본 연구의 목적으로 삼아, 논문의 2장에서 우리의 역사 속에서 도깨비라는 어휘가 등장하게 되기까지와 일제강점기 妖怪(鬼)가 도깨비라는 번역어로 등장하게 되기까지를 살펴보았고, 3장에서는 문화소 번역의 관점에서 인터넷 웹 사이트에서는 oni의 번역어로 어떤 어휘들이 사용되고 있고, 번역가들은 일본 동화 속 oni의 번역어로 어떤 어휘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우리의 인터넷 웹 사이트와 일본 동화 번역서에는 권정생 선생이 우려했던 바와 같이 oni의 번역어로 도깨비나 귀신을 혼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그 선택에 있어도 일관성이 없었으며, 글 쓰는 이나 번역하는 이의 의지나 식견에 따라 어휘 선택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본어를 음차번역하여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매우 꺼리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지만, 우리의 도깨비와 일본어 oni의 혼용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음차번역을 통한 이국화 전략을 활용하여 일본어 oni를 한글 ‘오니’로 표기할 것을 제안한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鬼, 도깨비, oni 2.1 돗가비에서 도깨비가 되기까지 2.2 妖怪(鬼)에서 도깨비가 되기까지 3. oni의 번역어 선택 양상 3.1 인터넷 웹 사이트의 oni 관련 어휘 선택 양상 3.2 일본 동호 번역서의 oni 번역어 선택 양상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