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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요코(小川洋子)문학의 반복의 의의
The meaning of repetition on Ogawa Yoko's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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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1집 (2017.12)바로가기
  • 페이지
    pp.117-132
  • 저자
    김선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3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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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Various things are repeated in Ogawa Yoko’s literatures. Especially, because contemporary works, it shows the state of modern society. At first, There is a heroine who starts a new social life. Heroins are anxious at something that is unknown or deep sorrow. Also, Old woman have appeared in books and they serve to protect the main character many ways. It reflects women have become active in social activities, old woman instead a role of maternity. Second, Ogawa’s characters are lonely because they have no family. There are absence of family appears in Ogawa’s other works in the same way. They are missing their family, but they have no chance to return the family as before. So they make new family that is not connected with blood. It is similar modern people to finding an intimate relationship in the cyber space. Third, There are produced a new special space in novel. At Ogawa’s novel, main characters have deep sorrow that is no cause. In moratorium space, main characters get a healing and reward. This article is tried to look how come the repetition has changed the ending of the Ogawa’s work.
한국어
오가와 요코(小川洋子)는 작품마다 반복을 거듭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주인공의 조형과 등장인물이 모여 그룹의 형성하는 과정, 그리고 공간에 설정에 있어서 밀폐된 공간묘사의 반복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인물의 조형에 있어서 오가와(小川)의 주인공들은 극도의 불안을 가진 젊은 여성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젊은 여주인공들은 그 고독과 슬픔을 표면으로 나타내려고 하지 않는다. 사고로 신체의 일부를 상실하기도 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과식증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태연함을 가장한다. 거의 모든 작품에 등장하는 노파와 젊은 주인공의 사이가 초기 작품에서는 평행적인 관계였다면, 최근작으로 올수록 노파에 의해 주인공의 불안과 고통이 완화되는 것도 하나의 패턴으로 나타난다. 또한 작품 속 가족의 유대관계가 매우 약하게 그려지는데, 그중에서도 모성의 부재나 부성의 무능함이 부각되어 있다. 고립되어 있는 각 작품 속의 주인공들은 가정 내의 결여를 대신할 수 있는 존재를 찾게 된다.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아버지나 어머니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인물이 있다면 가족으로서 서로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렇게 해서 모인 사람들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의사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문학 속에 그려진 장소는 대부분 주인공의 슬픔과 외로움을 머금고 있는 공간으로 나타난다. 초기작품은 주인공의 슬픔을 봉인시키기 위해서 박물관, 표본실과 같은 상징성이 있는 밀폐된 공간으로 설정되어있다. 하지만 문학적 공간이 점점 공적인 장소에서 개인적인 장소로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주인공의 문제를 봉인하는 것이 아니라 치유와 해결로 매듭지어 보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으로 살펴본 바와 같이 오가와의 작품에는 슬픔과 불안의 표현이 서툰 인물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가족의 해체로 인한 결핍과 그 해결책으로써 여러 유형의 의사가족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가족 구성원으로 모이고 역할을 수행하며, 함께 있는 그 공간은 그야말로 안식의 장소이며 치유의 장소라고 보고 있다. 오가와는 문학을 통해 반복적으로 ‘지금’을 그림으로써 현재 우리의 모습을 비춰내고 있다고 생각된다.

목차

Abstract
 Ⅰ. 머리말
 Ⅱ. 고립된 주인공
 Ⅲ. 모여드는 사람들
 Ⅳ. 새로운 공간의 탄생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오가와 요코 반복 인물 고독 의사가족 공간 repetition isolation character gathering space

저자

  • 김선영 [ Kim, Seon Young | 청주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근현대문학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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