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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문화와 뮤지엄 - <국립미디어예술종합연구센터> 건립을 둘러싼 논쟁과 최근의 전개 -
Otaku Culture and Museum : Focusing on the Debates on the National Center for Media Arts and Recent Situ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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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9집 (2017.06)바로가기
  • 페이지
    pp.67-90
  • 저자
    김효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3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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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article, I analyze how and why the plan for constructing National Center for Media Arts (NCMA) started and collapsed in the late 2000s, and what the difference between NCMA and the recently proposed plan for MANGA National Center since 2014 is. By so doing, I aim to illuminate social and cultural perception on Otaku culture and the changing relationship between Japanese mainstream society and Otaku culture. Stimulated by the global popularity of Otaku culture, the Japanese government has created so-called “Cool Japan” policy by utilizing Otaku culture that was previously considered problematic, in order to enhance the national image of Japan. The concept “Media Geijutsu,” including media arts and otaku culture such as manga, anime, and game, was coined in this process in Japan. While NCMA was planned for preserving, exhibiting, and archaiving the materials and resources on media geijutsu in general, not only the Democratic Party but also artists and creators severely criticized, which resulted in the collapse of the plan. An interesting thing is that artists, otaku culture critics, and creators problematized the interventions of the government into otaku culture, while politicians focused on the economic values of NCMA However, the recent plan of MANGA National Center, which focuses on preserving, exhibiting, and archaiving manga, anime, and game in order to boost Japanese “authentic” otaku culture, has not experienced severe criticism from artists and creators so much until now. I summarize the reasons that the Manga national Center has been accepted in general in four ways: 1) the deepening depression of contents industry, 2) the accumulation of academic studies on otaku culture-related facilities, 3) the emphasis on manga, anime, and game, 4) different stances toward the nature of Otaku culture within otaku population according to their generation.
한국어
본 논문은 2000년 후반 미디어예술의 보존, 전시, 아카이빙 시설인 <국립미디어예술종합연구센터> 건립 계획이 탄생한 배경과 과정, 좌절에 이르게 된 원인을 분석한다. 나아가 최근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MANGA내셔널센터 계획이 미디어예술센터와 어떠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통해 일본사회에서 만화, 애니메, 게임으로 표되는 오타쿠문화에 한 사회적 인식, 그리고 일본 주류사회와 오타쿠문화의 변화하는 관계를 둘러싼 쟁점을 고찰한다. 전세계적인 일본 오타쿠문화의 인기에 힘입어 2000년 초반부터 일본정부는 “Cool Japan”을 제창하면서 일본의 중문화, 특히 사회적인 편견의 상이었던 오타쿠문화를 재평가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을 세우게 된다. 이 과정 에서 등장한 ‘미디어예술’은 화 등 일반적인 미디어아트 개념에 만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을 포괄하는 범주로, 일본에서 창안된 개념이다. 2009년 당시 자민당의 아소타로 정권에서 제안된 <국립미디어예술종합연구센터>는 민주당과 창작자, 관련업계 전반의 비판으로 계획이 좌절되었으나 그 내용을 살펴보면 정치권이 경제적 이득의 높고낮음을 기준으로 삼은 것 과는 달리 관련업계에서는 진정한 중의 문화로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에 국가가 개입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2014년 이후 <만화, 애니메, 게임에 관한 의원연맹>에서 제안한 MANGA 내셔널 센터는 큰 반발 없이 건립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이 차이는 유사한 정책이 변화하는 상황 속 에서 다른 의미를 획득한 것이며, 그 변화는 크게 네 가지-1) 관련 산업의 지속적 불황 2) 오 타쿠문화 관련 시설에 한 연구축적에 바탕한 공감 형성, 3) 오타쿠문화의 전시, 보존, 아 카이빙이라는 목적의 명확화, 4) 오타쿠 내부의 세변화-로 정리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미디어예술센터와 MANGA내셔널센터를 관통하는, 세계화된 오타쿠문화의 재전유라는 정부의 의도에 대해 관계자의 반응이 현격하게 달라진 것은 변화하는 맥락 속에서 그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국가 차원의 ‘오타쿠문화 뮤지엄’이 일정 정도 의미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며
 2. 대중문화와 뮤지엄의 관계: 일본사회의 맥락 및 이론적 고찰
 3. 미디어예술센터 계획의 추이
  3.1. ‘미디어예술’의 정의와 배경
  3.2. 미디어예술센터 건립 추진 과정과 그를 둘러싼 논란
  3.4. MANGA내셔널센터 건립 계획이 의미하는 것
 4. 나가며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국립미디어예술종합연구센터 MANGA 내셔널센터 오타쿠문화 미디어예술 뮤지엄 쿨 재팬 National Center for Media Arts (NCMA) MANGA National Center Otaku culture Media Geijutsu Museum Cool Japan

저자

  • 김효진 [ KIM, HYOJIN |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HK조교수, 문화인류학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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