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process to establish ‘national language’ of modern nation-state, Japan, the most important task is to enact standard language as a linguistic norm. For the enactment of standard language, ‘national language inquiry committee’ established in 1902 conducted a survey of dialects firstly in Japan and based on it, new language of ‘words of Tokyo people educated’ was enacted. But, ‘words of Tokyo people educated’ are very vague and artificial concept. However, after then, ‘Tokyo language’=‘standard language’ has been continued, not become an object of dispute. The status for standard language is about the capital, Tokyo, not language.
한국어
근대 국민국가 일본의 ‘국어’ 구축 과정에서 가장 중요 과제는 언어 규범을 만들고 표준어를 제정하는 것이다. 표준어 제정을 위하여 1902년에 설립된 ‘국어조사위원회’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방언조사를 실시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도쿄의 교육 받은 사람들의 말’이라는새로운 언어를 제정하였다. 그러나 ‘도쿄의 교육 받은 사람들의 말’이라는 것은 매우 애매하고 인위적인 개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쿄 말이 곧 표준어라는 인식은 논쟁의 대상이 되지 않고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표준어로서의 지위는 언어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수도, 즉 도쿄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상용한자 규범 역시 한자 그 자체에 의한 인식이 아니고 중국에 대한 인식, 그리고 일본어에 대한 언어관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다.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