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covers Kibyoushi taking the Sanshoudayu’s world. Firstly, Santo Kyouden’s Aakikirakineki used this legend for publicizing a real person in the Edo Period whose name was Kinkei. Secondly, Torai Sanna’s Meguriauoyakonozenigoma has some different aspects in spite of using the same material. There are three kinds of coins replacing the original characters and they were floating everywhere and finally met again in the end. Using the symbol of Edo, that is money, Sanna described the circle of life by combining it with this old legend. Thirdly, Sakuragawa Jihinari’s Sanshoudayumonogatari can be told as the faithful work to the original story. Lastly, Jippensha Ikku’s Kibyoushi had adopted the mainstream of Katakiuchi(Vengeance) in that time. To make this kind of vengeance work, Ikku seemed to make up Zouekisanshoudayu as Sanshodayu’s prequel. This reflected the tendency that Gesaku was moving out of the Edo area and its subject spread throughout the country, which meant Kibyoushi’s decline and Goukan’s ascendence. The Shanshoudayu legend came to be reborn in the form of pictures and written language through Kibyoushi, just as a lot of modern and contemporary literature works were adapted in new genre such as dramas and films in attempting a new cultural context. This is one of Gesaku(Parody) style, we can say, the one of mainstreams in the Edo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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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산쇼다유전설을 패러디한 기뵤시를 중심으로 일본 고전의 다양한 활용의 예를 살펴봄과 동시에 아울러 기뵤시의 변화양상도 고찰하였다. 산쇼다유전설을 기뵤시에 접목시킨 작가로는 산토 교덴, 도라이 산나, 사쿠라가와 지히나리 그리고 짓펜샤 잇쿠가 있다. 우선, 교덴은 실재인물인 긴케이라는 교카시의 홍보를 위한 도구로 이 전설을 이용하였다. 산나는 산쇼다유전설의 주인공들을 당시의 화폐, 동전에 빗대어 이들의 모험담을 전개하며 기뵤시 특유의 성질을 잘 살린 작품을 선보였다. 지히나리는 전설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그대로 살리고 도요쿠니의 훌륭한 그림을 삽입함으로써 후대에 이 전설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또한 잇쿠의 작품을 통해 기뵤시가 쇠퇴하는 모습과 함께 고칸으로 변화해 가는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산쇼다유전설은 기뵤시를 통해 그림과 함께 한 새로운 이야기들로 재탄생되었는데, 이는 기뵤시라는 대중미디어가 가지는 특징으로 보아, 오늘날 여러 고전들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는 전개방식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기뵤시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들 속에 일본고전패러디는 계속되었고 이는 에도후기 문화의 주류를 이루었으며, 이를 통해 에도문화 나아가서는 일본문화의 패러디방식을 읽을 수 있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며 2. 산쇼다유전설의 흐름과 기뵤시 3. 인물홍보를 위한 미디어 4. 패러디와 기지 넘치는 단편극 5. 오리지널을 고수한 이야기책 6. 복수물의 유행과 고칸(合巻)의 예고편 7.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게사쿠산쇼다유산토 교덴도라이 산나일본고전의 패러디GesakuSanshoudayuKibyoushiSanto KyoudenTorai SanaParody of Japan Classics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