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examines the potential usability of 『Bogam(寶鑑)』 as research material for linguistic history. The study particularly focuses on the Japanese-Korean translation materials in the early 20th century such as 『Chosunchongdokbugwanbo(朝鮮總督府官報)』 and 『Ilmunyeokbeob (日文譯法)』. The paper discusses the effectiveness of 『Bogam』 in the investigation of the use of vocabularies among the public at the time being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written style through verification based on various dictionaries and 『Dokribsinmun(獨立新聞)』.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debates related to the written style or status of the Korean language in the early 20th century is possible by referring to the description method of 『Bogam』. Based on this, the paper clarifies that confirming whether there was an attempt to enhance the readability of Japanese-Korean translation materials during the process of translating Japanese language into Korean language at the time being is a core discussion point. The study also mentions that more detailed studies are required that can address this point.
한국어
본고는 『보감』의 언어사 연구자료로서의 활용가능성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특히 『조선총독부관보』나 『일문역법』과 같은 20세기 초 일한대역자료들과의 관련성에 주목하는데, 각종 사전류 및 『독립신문』에 기초한 검증 등을 통해 당대 언중들의 어휘사용 및 그 문체적 특징에 대한 인식을 밝히고자 할 때 『보감』이 어느 정도의 유효성을 확보하는지에 관해 논의했다. 그 결과, 먼저 『보감』의 기술 방식을 참조하면 20세기 초 한국어의 문체나 위상과 관련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당대 일한대역자료들에서 일본어를 한국어로 옮기는 단계에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가 있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적인 논의 사항으로 대두된다는 점을 밝히고, 이를 고려한 보다 정밀한 후속 연구가 요청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기 2. 『보감』의 내용과 문제의 소재 3. 어휘의 문제와 『보감』 4.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