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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시키부의 가어 ‘아리有(存)り’와 존재론적 사유
A Feature of Izumi Shikibu's Waka Expression - Focused on ‘a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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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4집 (2015.09)바로가기
  • 페이지
    pp.229-248
  • 저자
    노선숙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3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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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aims to interpret Izumi Shikibu's philosophical thinking and to decipher the undertone it carries by analyzing the features of Izumi Shikibu's waka expression, concentrating on the poetic diction ‘ari’. Ontological thinking begins with the realization that every obsession over possession is a delusion and meaningless. In this sense, the ontological thinking endlessly continues in Izumi Shikibu's songs in which ‘ari’ is used. The notion of ‘ari’ in these songs is neither the limitedness of human life span nor survival. It is an intense agony of her idiosyncratic life style which does not conform with the universal criteria and ideals. And the intense philosophical thinking about how to live is taking place in it. Therefore, it is the heart of this discussion to clarify how Izumi Shikibu's ontological thinking is reflected in her songs with ‘ari.’
한국어
본 연구는 이즈미시키부 와카 표현의 특징을 가어 ‘아리’를 통하여 분석함으로써 이즈미시키부의 철학적 사유에 관해 해석하고 그 함의를 읽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모든 소유의 집착이 다 미망이고 무상하다는 것을 깨닫는 데서 존재론적 사유는 출발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즈미시키부의 ‘아리’가 사용된 노래에는 존재론적 사유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들 노래에 사용된 ‘아리’는 인간 생명의 유한성이나 생존의 개념이 아니다. 세상의 보편적인 규범과 이상에 부합되지 않는 자기 삶의 방식에 대한 치열한 고뇌이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관한 심도 있는 철학적 사유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들 ‘아리’가 사용된 노래에 이즈미시키부의 존재론적 사유가 어떻게 투영되었는가를 밝히는 것이 논의의 중심이다. 인간을 상반된 요소의 총체로 인식한 이즈미시키부는 인간의 마음은 물론 모든 물상의 변화에 대해 섬모와 같은 예민함을 지녔기에 사랑에 몸을 던지면서도 결코 사랑에 도취되지 않았다. 감각적인 것에 관념을 담아 냉철한 시선으로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였다. 그런 까닭에 남녀 사이의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도 단순히 남녀 사이의 다양한 감정선을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간 존재에 관한 철학적 화두를 건네는 노래를 읊어 읽는 이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기
 2. 삶과 죽음 사이: ‘아리あり’와 ‘아라누あらぬ’
 3. 존재와 비존재 : ‘아리有(在)り’와 ‘나시無し’
 4. ‘아리’와 존재의미
 5. 나오기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이즈미시키부 가어 존재론적 사유 ‘아리有(存)り’ ‘나시無し’ Izumi Sikibu Poetic diction Ontological speculation ‘Existence’ ‘Nonexistence’

저자

  • 노선숙 [ Sun Sook Ro |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 일본고전운문문학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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