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anroku”(The Search for Peace) is generally regarded as a confessional work in which Uchimura Kanzo confesses his faith. However, transcending the category of pure confessional and illustrating the correspondence of his faith with his life, this could be said to be the most important of his works. While analyzing the core content of “Kyuanroku”, such as the principle of sin, the meaning of faith, the principle of atonement, etc., this study examines how Uchimura grafted his faith onto his actual life, and how he made his prognosis on the true nature of modern civilization while living in this presentday “modern era”. Trying to live the “spirit” that modern Japan had abandoned, he unceasingly advocated man’s inner reform. He also put forth that modern civilization’s superficial development was not progress, but rather retrogression, and that modern man must have a consciousness of mankind’s joint responsibility for sin, which applied the Christian principle of atonement. In a word, one may say that his life after “Kyuanroku” was one which put into actual practice “the power to save the world”.
한국어
『구안록』은 일반적으로 우치무라 간조의 신앙을 고백한 고백문학으로 본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고백문학의 범주를 넘어 그의 신앙과 삶의 일치를 보여준, 그의 저서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는 죄의 원리, 신앙의 해석, 속죄의 원리 등, 『구안록』의 핵심내용을 분석하면서 간조가 자신의 신앙을 어떻게 실생활에 접목했는지, 근대라고 하는 현재를 살면서 그 가 근대문명 및 근대인의 실체를 어떻게 진단했는지 분석했다. 그는 근대일본이 추구한 외형적 진 보의 성취보다는 오히려 근대일본이 버린 ‘정신’을 살고자 하여 끊임없이 인간 내면의 개혁을 주장했다. 또한 근대인은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연대책임 의식을 가지고 인류 상호의 죄를 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안록』이후의 그의 삶은 한마디로 ‘세상을 구하는 힘’이 되고자 경주한 삶이었 다고 할 수 있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며 2. 죄란 무엇인가 2-1 우치무라 간조의 죄의식 및 관련 주요 연구 2-2 죄란 무엇인가 3. 근대문명의 실체 4. 속죄의 원리 4-1 신앙이란 무엇인가 4-2 속죄의 원리 – 인류의 「연대책임」 의식 5.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우치무라 간조구안록속죄정신세상을 구하는 힘Uchimura KanzoKyuanrokuatonementspiritthe power to save the world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