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analyzes the typical poetry published in The National Poetry and Tanka, and considers the features of such poetry. National Poetry and Tanka was the only poetry and tanka journal during the early 1940s in colonial Korea, even if it was merely a bulletin of The National Poetry and Tanka League. Because it was solely a poetry journal, as compared with The National Literature, which has been the center of the national literary argument since the 1940s, many poets were published in it. The poetry they wrote is indispensable to a global view of Japanese poetry, even if it was written on the Korean peninsula. The poetry recorded in this magazine included themes responding to situation requests. They were positive answers to the national culture and national epic theories of The National Poetry and Tanka. However, much of the work published in the magazine did not rely on such themes. One example is war poetry. Other poems were influenced by the modernism movement of the 1930s as well as by a difference of opinion on the epic theory within the magazine.
한국어
본고는 국민시가연맹의 기관지이자 1940년대 초 식민지 조선 유일의 시가(詩歌) 전문 잡지였던 『국민시가』의 시를 유형적으로 분석하고 그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시가 전문잡지인 만큼 『국민시가』에는 지금까지 1940년대 ‘국민문학’ 논의의 중심이었던 『국민문학』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시인들이 참여하고 다수의 시가 게재되어 있으므로, 이 시기 한반도에서 이루어진 일본어 시 전체상을 조망할 때 불가결한 대상 매체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잡지의 시들은 강력한 시국적 요 청으로 국책에 부응하는 것들이 대다수였는데 이는 『국민시가』의 ‘국민문화론’이나 ‘국민시론’ 에 적극 호응하는 형태로 탄생한 것이었다. 유형별 분류로 파악해 본 것처럼 1940년대 전반기 한반도의 일본어 ‘국민시’의 기원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잡지에는 전쟁시는 물론 광의의 국책시에도 수렴될 수 없는 작품들 역시 수십 편 게재되어 있는데, 이것은 1930년대 모더니즘 시의 영향과 『국민시가』내의 ‘시론’이 일관되지 않은 균열에서 기인한 바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국민시가』로 본 1940년대 초 한반도 일본어 시단 3. 『국민시가』의 국책시 유형과 특징 (1) 전장의 현장을 그린 시 (2) 황국신민의 자부심 (3) 인간 본성과 연계한 총후시 4. 『국민시가』의 시론과 비(非)국책적 시의 위치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국민시가』일본어 시단카국민문학시론국민시가연맹The National Poetry and TankaJapanese PoetryTankanational literatureepic theoryThe National Poetry and Tanka League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