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화랑 가무(歌舞)연구를 위한 일본 치고마이(稚児舞)의 현황 고찰 - 도래인 하타씨(秦氏)를 매개로 하여 -
A study of the current status of Chigomai in Japan to examine Silla Hharang's singing and dancing through the Hata chan coming over to Japan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study Japan's Chigomai which is similar to the nature and functions of Hwarang as part of providing data on how the prototype of of Shilla Hwarang's dances looked like. To conduct this study, Chigomai is targeted since it is related to the Hata clan who was widely regarded as the Silla people from Gaya. First of all, the functions of Hwarang are classified as martial, musical affairs and ancestral rites and then Hwarang's dances and songs and Chigomai are examined accordingly, The case study is performed in Samuraiodri of Kagoshima prefecture, Chigomai of Gionmatsuri in Kyoto and Chigobugaku of Shimomuragamo shrine in Hokuriku areas. It turned out that many similar characteristics of Hwarang's singing and dancing are found in Chigobugaku of Hokuriku areas and therefore, this place is highly regarded as one of the most suitable ones for the future comparative research on Hwara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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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는 가무를 중시한 사회로서 진흥왕은 화랑도를 제도화하고 가무를 장려하였다. 신라 화랑 에서의 가무의 중요성은 사료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어떠한 식으로 추어졌는가에 대한 연행 형식 은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다. 본고는 실증 사료의 한계에 있는 신라 화랑들의 무용 연구에 대한 자 료제공의 일환으로, 화랑가무와 유사한 성격과 기능을 가지는 일본의 치고마이(稚児舞)를 조사ㆍ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고찰 대상으로는 가야계신라인 설이 우세한 도래인 하타씨(秦 氏)와 관련된 치고마이로 하였다. 일본의 치고마이는 가구라(神楽)와 부가쿠(舞楽), 엔넨(延年), 덴가쿠(田楽), 후류(風流) 등의 다양한 형태로 전국 각지에서 연행되고 있다. 먼저 화랑의 기능인 무사(武事), 악사(樂事), 제사(祭事)로 분류한 후, 이것을 기준으로 화랑 가무와 치고마에에 대해 비교적 관점에서 검토하였다. 사례지는 가고시마현의 사무라이오도리(士踊り)와 교토 기온마쓰 리(祇園祭り)의 치고마이(稚児舞), 호쿠리쿠 지역의 시모무라가모신사(下村加茂神社)의 치고부 가쿠(稚児舞楽)로 하였다. 이 중 호쿠리쿠 지역의 치고부카구에서 화랑가무의 성격과 상당한 유 사점이 발견되었다. 첫째 하타씨에 의해 전수된 무악의 영향을 받았고, 둘째 화랑이나 하타씨의 신앙과 유사한 산악신악과 관련 있고, 셋째 무예무가 많으며, 넷째 분장법과 춤 동작에서의 유사 성이 발견되고, 다섯째 지리적으로 신라와 해상 교류가 용이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 유로 이 지역의 치고부가쿠는 향후 비교연구의 대상지로서 충분한 연구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목차
Abstract Ⅰ. 들어가는 말 Ⅱ. 치고마이 Ⅲ. 무사ㆍ악사ㆍ제사로서의 화랑가무와 치고마이(稚児舞) 1. 무사(武事)로서의 가무-상마도의(相磨道義) 2. 악사(樂事)로서의 가무-상열가악(相悅歌樂) 3. 제사(祭事)로서의 가무-유오산수(遊娛山水) Ⅳ. 사례지의 종합 결과 <참고문헌> <국문요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