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노(能) <가모(賀茂)>와 젠치쿠(禅竹)의 하타 씨(秦氏) 의식
Study of “Kamo“ -Narrative of “The Hata clan” and Zenchiku Konparu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1집 (2014.09)바로가기
  • 페이지
    pp.19-36
  • 저자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35539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5,2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is a work of Konparu Zenchiku. Its theme is based on the mythology involved in Kamo Shrine in Kyoto. In the first half of the , a woman tells about the myth of Kamo Shrine. In the latter part, the god of Kamo Shrine dance the ‘Tennyonomai’ and then ‘Wakeikazuchinokami’ appears to show the power of the god with the wind and rain. Konparu Zenchiku is one of remarkable artists in the Middle Ages. He is an outstanding artist who had both creativity and great theoretical knowledge. Also, Zenchiku is a philosopher who strived for teaching spiritual values of Nho to descents of ‘Enmaniza’. In Zenchiku’s writing, it is found that he is proud of the fact that his ancestors are the ‘Hata’ clan. In fact, Zenchiku wrote in the “Enmanizakeizu” that he is a descendant of ‘Hatano Kawakachu’, and he described in his Noh theory book called “Meisyukusyu” the mythical history of Noh including the legend of ‘Hatano Kawakachu’ which is an ancestor of ‘Enmaniza’. Moreover, it is found in Zenchiku’s “Meisyukusyu” that he worshiped Hantano Kawakachu and it is believed that his creation of arts was influenced by that respect to Hantano Kawakashu. Nho is a representative work that was created to reflect Zenchiku’s sense of being a clan ‘Hata’. In this paper, it is analyzed in the perspective that is Zenchiku’s consciousness of the Hata clan.
한국어
노 <가모(賀茂)>는 곤파루 젠치쿠(金春禪竹)가 교토(京都)의 가모 신사(賀茂神社)에 얽힌 신화를 제재로 하여 만든 노이다. 이 곡은 하타 씨(秦氏)의 노라고 할 수 있을 만 큼 젠치쿠의 하타 씨 의식이 강하게 나타나는 작품이다. 본고는 노 <가모>를 중심으로 ‘젠치쿠의 하타 씨 의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가모>의 전장에서는 마을의 처녀가 가모 신사에 얽힌 신화를 자세히 들려주는 내용이며, 후장에서는 가모 신사의 미오야 신(御 親神)이 등장하여 선녀의 춤을 추고, 뒤를 이어 천둥의 신인 와케이카즈치 신(別雷神) 이 비바람을 일으키며 신의 위력을 보여준다. <가모>의 종교문화적 배경은 농경사회에 있어서 중요했던 ‘물’과 그 물을 신격화 한 ‘수신(水神)신앙’이라는 점을 중요한 요소로 들 수 있다. 작품 속에서는 강물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가모 강을 지칭하는 모든 이 름을 열거하여 강을 칭송하고, 그 강을 따라 흘러내려온 화살을 천둥을 일으키는 뇌신 (雷神)으로 연결시킨다. 이 곡의 전거로는 『야마시로노쿠니후도키(山城国風土記)』와 『하타우지혼케쵸(秦氏本 系帳)』의 두 가지 계통이 있지만, 후자에 포함된 하타 씨 계통의 신화가 노의 사장과 더욱 유사하다. 젠치쿠가 노를 창작함에 있어 『하타우지혼케쵸』를 직접 보았을 지의 여 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 하타 씨 계통의 신화가 다른 문헌들에 포함되어 남아 있으므 로 직간접적으로 하타 씨와 관련된 가모 신화를 바탕으로 노를 창작했다고 할 수 있다. 곤파루 젠치쿠는 동시대의 가장 뛰어난 예능인의 한 사람으로서, 작품 창의능력과 이론적 사고능력 또한 탁월하였다. 그는 노 이론서의 집필을 통해 엔만이 좌의 후진들 에게 노가 갖는 정신적 가치를 전수하기 위해 노력한 뛰어난 사상가이다. 그의 저서를 보면 자신들의 선조가 도래집단 하타 씨이며, 이에 대해 무한한 긍지를 가지고 있었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메이슈쿠슈(明宿集)』에서 엔만이 좌의 선조에 해당하는 하 타노 가와가쓰(秦河勝)의 사적을 포함하여 노의 신화적 역사를 상세히 기술하고 있는 단락은, 젠치쿠를 비롯한 노 연희집단이 스스로를 ‘하타 씨’의 후예라고 자칭하고 있는 유래의 근거로서 주목되는 부분이다. 젠치쿠가 『메이슈쿠슈』와 같은 노 이론서를 통해 노의 기원을 하타 씨와 결부 시켜 설명하면서 동시에 하타 씨를 신으로 숭배하는 하타 씨 의식은 작품 창작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는데, 그의 의식을 반영 한 대표적인 곡이 노 <가모>이다. 젠치쿠가 하타 씨 계통의 가모 신화를 소재로 <가모>를 창작하게 되는 배경에는 하타 씨 신앙이라고 해야 할 정도의 하타 씨 의식이 담겨 있는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노 <가모(賀茂)>의 내용과 특징
 3. <가모(賀茂)>의 전거와 가모 신화
 4. <가모(賀茂)>의 종교문화적 배경 - 수신 신앙과 물의 여인
 5. 곤파루 젠치쿠(金春禅竹)의 하타 씨(秦氏) 의식
 6.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수신 신앙(水神信仰) 곤파루 젠치쿠(金春禪竹) 『명숙집(明宿集)』 하타노 가와가쓰(秦河勝) 와케이카즈치 신(別雷神) Konparu Zenchiku “Meisyukusyu” God of Water Hantano Kawakachu Wakeikazuchi-Kami

저자

  • 김현욱 [ Kim, Hyeon Wook | 국민대학교 국제학부 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비교일본학 제31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