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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기 노리코와 번역 - 『한국현대시선』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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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0집 (2014.06)바로가기
  • 페이지
    pp.125-146
  • 저자
    양동국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3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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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Noriko Ibaragi is a modern Japanese representative poetess. Noriko Ibaragi published a translation book of verse called An Anthology for Korea Modern Poetry in 1990. She was 65 years old then. For An Anthology for Korea Modern Poetry, 62 poetry of 12 Korean representative poets is arranged. Translation of the Korea modern poetry is very difficult if do not know it to a political background and the hope of the people. What Noriko Ibaragi gets over the difficulty and translated means that she owned the big love in Korea. I took this report seriously about a characteristic in translation mainly on An Anthology for Korea Modern Poetry. Noriko Ibaragi translates Korea modern poetry in enhancement. On the other hand, extreme to omit a lyrical wordlike translation is seen. It is translation that is good for Domestication. Translation of Noriko Ibaragi uses abbreviation together with equality adequately. Noriko Ibaragi respects an aesthetic sense and literariness as the poet. As for An Anthology for Korea Modern Poetry of Noriko Ibaragi, significance called an equal cultural exchange is recognized.
한국어
이바라기 노리코(茨木のり子, 19262006)는 일본 전후시의 장녀라고 평가받는 여성 시인이다. 50세부터 갈고 닦은 한글 실력으로 강은교, 황동규, 김지하 등 12명의 주요 한국 현대시인의 시작품 62편을 번역해 엮은 앤솔로지 역시집 『한국현대시선』(花神社) 을 출판한 것은 65세 때인 1990년이었다. 이바라기 노리코가 한국과 한국 현대시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 그리고 애착을 담은 『한국현대시선』에서 국가와 민족, 그리고 층위로 얼룩진 근대 이후의 문학 관념과 경계를 벗어난 그녀의 탈경계적 인식을 엿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역시집 『한국현대시선』을 중심으로 번역시의 특징과 시인의 번역관에 대해 천착해 보았다. 우선 번역의 특 징으로는 각행을 충실히 번역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생략이라는 극단적인 월권을 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그녀의 시상과 사상이 원시에 투영된 결과이지만 번역 이론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이러한 역자의 태도는 언어의 심미적이며 능동적 기능성을 중요시하는 “원전 길들이기”(domestication) 에 상응하는 번역관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결코 원시의 시상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역시에서의 시상의 일관성은 시인의 시작 태도와도 상응하는 사상성에 중심을 두어 보완하는 번역 자세도 견지하고 있었다. 즉 이바라기 노리코의 번역은 합치와 일탈을 적절히 혼용하면서 시인으로서의 미감을 중 요시한 번역이라고 하겠다. 『한국현대시선』은 이전의 김소운, 김종한 등 한국인에 의한 번역과는 다르게 문화권 력 속의 수용, 혹은 층위화 속의 포용과는 동떨어진 진정한 의미에서 수평적 문화교류를 내보인 번역이라는 의의를 내포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일탈과 합일 ―역자의 월권과 역시의 충실성
 3. 이바라기 노리코의 번역관
 4. 역시집 『한국현대시선』의 문학사적 의의
 5. 나가며
 <参考文献>
 <국문요지>

저자

  • 양동국 [ Yang Dongkook | 상명대학교 일본어문학과 교수, 일본근대문학, 근ㆍ현대시, 비교문학 전공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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