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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公私) 개념의 일본적‘수용문제’ - 서구의 공사 개념과 후쿠자와 유키치 -
Reception of the Notion “Public-Private” in Japan : Focusing on Fukuzawa Yuk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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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0집 (2014.06)바로가기
  • 페이지
    pp.1-27
  • 저자
    박규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3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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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examine the notion “public-private” in the thought of Fukuzawa Yukichi from the perspective of psychoanalysis, especially paying attention to “the problem of reception in Japan”. In so doing, I will mention the reason why the discourse of “the public” has been questioned in contemporary Japan, in such aspects as not only the discourse on Japanese culture and academism, but also the feeling of crisis about the excess of “the private” and the degeneration of “the public”. Furthermore, the historical process of change in the notion of “public-private” in both the West and Japan will be summarized. Fukuzawa Yukichi, who is often regarded as one of the founders of modern Japan, though thinking that there was nothing more important than national independence, showed a critical attitude toward Meiji government as far as the issue of “public-private” was concerned. For example, his notion of “Kouchikoutoku”(public knowledge and virtue) must be deeply related to the individual inner freedom, that is, the autonomy of “the private”. However, a new vertical structure of Japanese bureaucracy was regenerated despite of Fukuzawa's intention to change the traditional vertical order of “public-private” into a new horizontal order based on the Western model. But nowadays “the private” only tends to be extended probably due to a kind of reaction to “Messi-hoko”(selfless devotion) in Japan. If we can call it a “private society”, it might share the same characteristics with the “society of jouissance” in common, such as the privatization of “the public”, the publicization of “the private”, or the variableness between “the public” and “the private”.
한국어
본 논문의 목적은 특히 ‘일본적 수용양식’에 주목하면서 후쿠자와 유키치 사상에 있 어 공-사 개념을 규명하는 데에 있다. 외래적인 것에 대한 일본적 수용양식은 일본적 사유와 등치관계에 있다. 본고에서는 이런 등치관계를 일본적 ‘수용문제’로 이해하면서 이때 일본에 있어 외래적인 것의 수용이 항상 현재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자 한다. 일본 근대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후쿠자와 유키치에 있어 서구적 공-사 개념의 수용 또한 현재적 관점에서 재조명될 필요가 있다. 이때 현대일본사회에서 공공성 담론 이 문제시되는 맥락으로서 본고는 첫째, 일본문화론적 맥락, 둘째, 학문적 담론의 맥락, 셋째, 우경화 현상과 연동하는 ‘사’의 과잉 및 ‘공’의 쇠퇴에 대한 위기의식 등을 들고 있다. 이 점을 염두에 두면서 본고는 서구적 공-사 개념과 일본적 공-사 개념의 특징을 검토한 후 후쿠자와에 있어 공-사 문제를 다루고 있다. 후쿠자와는 나라의 독립을 최우 선시한 국권론자였지만, 공-사 문제에 관한 한 국가(정부)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견지 했다. 예컨대 그의 ‘공-사’ 관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지공덕’론은 개인의 내적 자유 즉 ‘사’의 자율성에 대한 주장과 맞물려 있다. 그러나 이처럼 “일본의 역사를 관통하는 상하관계의 공-사 질서를 벗어나 근대 서구문명을 모델로 하는 공-사의 병립구조로 전 환”할 것을 추구한 후쿠자와의 뜻과는 달리, 근대일본에서는 관료를 상위로 하는 새로 운 상하관계구조가 재생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본고는 공-사 문제의 해명을 위해 보완 적으로 정신분석학적 관점의 도입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오늘날 일본에서는 사적 공간만이 계속 확장되면서 공적 의식은 애매한 채로 남아 있다. 본고는 결론부에서 이 런 현대일본사회를 ‘사적 사회’라고 보면서, 그것이 라캉주의자 맥고완이 말하는 ‘주이 상스 사회’와 공통된 특징을 보여준다는 점에 유념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일본적 수용의 정신분석학
 Ⅰ. 지금 왜 공-사 담론인가?
 Ⅱ. 서구적 공-사 개념
 Ⅲ. 후쿠자와 유키치와 공-사 개념
 Ⅳ. 주이상스 사회에서의 공과 사
 나오는 말
 <참고문헌>
 <국문 요지>

키워드

공-사 개념 일본적 수용문제 후쿠자와 유키치 공지공덕 주이상스 사회 public-private problem of reception Fukuzawa Yukichi public knowledge and virtue Society of Jouissance

저자

  • 박규태 [ Park Kyu Tae | 한양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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