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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코(鼻)」론 ― 젠치 나이구(禅智内供)의 자존심의 행방을 좇아서 —
A Study on Akutagawa-Ryunosuke’s ‘The N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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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9집 (2013.12)바로가기
  • 페이지
    pp.219-245
  • 저자
    최정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3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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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이 논문은 아쿠타가와가 표명한 ‘코’의 제작의도와 선행연구에 의해 제시된 작품의 주제가 커다란 격차를 보이는 현재의 연구 상황에서, 아쿠타가와가 의도한 작품 주제 를 새롭게 확인하기 위해 보다 면밀한 구조적 분석을 통해 작품을 재독해보고자 한 것이다. 주인공 나이구는 정상에서 벗어난 자신의 긴 코로 인해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로서 생긴 열등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여 러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그의 의도와는 달리 그는 열등한 자신의 것을 부정하고 우 월한 타자의 것을 선망하는 허영심의 덫에 빠진다. 나이구는 허영심에 의해, 자신에게 는 진정한 만족이나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지 우월해 보이고 우월하 게 생각된다는 이유만으로 타자가 갖는 보통의 코를 소유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아쿠타가와는 나이구에게 이러한 허영심에 의한 극한의 불행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나이구로 하여금 외관상의 우월함을 추구하는 일의 불행을 깨닫게 하고 본연의 자신 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수용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결 말을 통해 아쿠타가와는, 인생의 행복을 방해하는 허영심의 덫의 크기에 대한 경각을 촉구함과 동시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고 본연의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할 때 진정한 행복이 가능한 것임을 주장한다.
일본어
本論文は、芥川が表明し漱石が追認した「鼻」の製作意図と、先行研究によって 提示された作品主題とが、大きな隔たりをみせる現研究状況の中、芥川が意図し た作品主題を改めて確認するため、より綿密な構造分析を通じ、作品再読を試み たものである。 主人公の内供は、正常よりはずれた自分の長い鼻のため「デリケートな」自尊心 を傷つけられている。そして、その結果として生まれた劣等感から逃れるため自 尊心の回復を試みるが、思いとは裏腹に、劣等な自分のものではない優越な他者 のものを羨望する虚栄心の罠に陥っている。内供は虚栄心によって、自分に本当 の満足や幸福を与えることはないにもかかわらず、ただ優越に見え優越に思われ るというだけの理由で、他者の普通の鼻を所有しようとするのである。芥川は内 供にこのような虚栄心による極限の不幸を経験させることにより、彼をして、よ うやく、優越に見える他者のものを求めることの不幸を悟り、本来の自分をあり のままに受容し尊重できるようにさせている。このような結末を通じ、芥川は、 人生の幸福を妨害する虚栄心の罠の大きさに注意を促すと同時に、ありのままの 自分を肯定しその本然の自分の存在価値を証明するとき本当の幸福は可能となる ことを主張する。

목차

<要旨>
 1. 머리말
 2. 훼손된 자존심
 3. 자존심과 허영심
 4. 허영심과 주체성
 5. 자존심의 회복
 6.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Self-Respect Sense of Inferiority Vanity Onlooker’s Egoism

저자

  • 최정아 [ CHOI JEONG AH | 광운대학교 동북아문화산업학부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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