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조본의 배경이 된 후카가와는 요시와라와 달리 이키와 아다의 장소로 여겨졌 다. 슌스이는 작가로서의 재도약의 무대로 일반 서민들과 여성들에게 친숙한 후카가 와를 선택한다. 세련된 자세와 의지가 있는 미태의 이키를 한명의 남성을 둘러싼 여 성들의 사랑의 쟁취를 다룬 다테히키 과정 속에서 묘사한 『슌쇼쿠 우메고요미』 발표해 성공한다. 그러나 여성독자의 요구, 문인들의 참여, 인기 유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슌쇼쿠 다쓰미노소노』 이후 여성들의 다테히키 과정을 통한 이키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되 었다. 『하루쓰게도리』의 경제력과 무관한 남성 주인공, 소극적인 여성들의 자세에서 다테히키 전개는 무리였다. 다테히키보다는 요염한 여성의 성적 매력 발산과 그녀들 과의 요염한 아다의 장면묘사에 주력했다. 농후한 연애정취를 표현한 그의 연애묘사 는 문인이 흉내낼 수 없는 특징이었다. 요컨대 덴포 중반 무렵부터는 다테히키를 대 신해 요염한 남녀의 아다의 장면묘사가 닌조본의 특징이 되었다.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