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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일본의 ‘반지성주의’와 마이너리티 - 양정명과 도미무라 준이치를 중심으로 -
‘Anti-intellectualism’ and Minority after Post-war period Japan - Focusing on Yang Jungmyung and Tomimura Junic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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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사상사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日本思想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4호 (2018.06)바로가기
  • 페이지
    pp.5-27
  • 저자
    곽형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3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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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analyzes the tendency of ‘Anti-intellectualism’ with focusing on the case of Yang Jungmyung and the case of Junichi Tomimura after post-war Japan. Yang Jungmyung, a naturalized Japanese citizen, and Tomimura Junichi, an Okinawan, had protested the national discrimination and abandonment of Japanese war responsibility in Japan. Yang Jungmyung’s suicide was a tragic and sorrowful judgment of self-existence. Yang endeavored to democratize Japanese society through Zenkyoto student movement in order to escape from national discrimination in Japanese society. But when the student had movement collapsed, he lost his way. Although he was naturalized as Japanese, he was not able to live as a Japanese. Yang set himself alight and died in 1970. We are not able to just commemorate the memory of Yang’s death. This is because it is not the ending past. It is not difficult to say that hate speech against zainichi Korean which brought Yang’s death has threw its shadow in Japanese society. Tomimura Junichi caused the hostage case in Tokyo Tower in July 1970. In the courtroom he criticized the Japanese Emperor for war responsibility and colonialism of Japanese imperialism. Tomimura’s Tokyo Tower hostage case was a strategic choice to become a defendant himself in order to put Japan on trial of history. The anti-intellectual tendency toward minorities in Japan remained deeply rooted in the period of postwar democracy. When flame of the revolution was blown out, the distinction between Japanese and ethnic minorities became very clear. Yang Jungmyung and Tomimura Junichi’s outcries illuminate that the discrimination of Japanese society towards minorities and the colonial hierarchy had not been over. Their outcries are not an ending voice from the past, but an echo that is being conveyed to the present.
한국어
이 글은 전후 일본의 마이너리티에 대한 ‘반지성주의’적 경향을 양정명과 도미무라 준이치의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한 글이다. 재일조선인 양정명과 오키나와인 도미무라 준이치는 1970년에 각각 분신자살과 도쿄타워 점거사건을 일으키는 것으로 일본 내의 민족 차별과 전쟁 책임방기에 항의했다. 양정명의 분신자살은 자기 존재에 대한 비극적이고도 처절한 심판이었다. 양정명은 전공투 투쟁을 통해 일본 사회를 민주화시켜 자신을 둘러싼 민족 차별 문제를 해소시키려 했다. 하지만 학생운동이 퇴조하자 그는 자신의 갈 길을 잃었다. 귀화를 했지만 일본인으로 살아 갈 수 없고, 조선인으로서의 삶을 꿈꿨지만 그마저도 부정된 그의 삶은, 1970년에 끝났다. 하지만 우리는 양정명의 죽음을 그저 추도할 수만은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끝나버린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되는 헤이트스피치와 뿌리 깊이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도미무라 준이치는 1970년 7월 도쿄타워에서 인질사건을 일으켰다. 그는 법정에서 일본 천황(天皇)의 전쟁책임과 일본제국주의의 전쟁책임을 정면으로 비판했다.도미무라의 도쿄타워 인질 사건은 일본을 역사의 재판에 세우기 위해 스스로 피고가 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일본 내 마이너리티를 향한 반지성주의적 경향은 전후민주주의가 융성하던 시기에도 뿌리 깊게 남아 있었다. 혁명의 에너지가 꺼져가자 일본인과 소수민족 사이의 구별선은 이전보다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1970년, 양정명과 도미무라 사건은 마이너리티를 향한 일본 사회의 차별과 식민주의적 위계가 소멸되지 않았음을 알리는 외침이었다. 그것은 끝난 과거의 목소리가 아니라 메아리로써 현재의 우리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일본어
本稿は戦後日本のマイノリティの「反知性主義」的な傾向を梁政明と富村順一の事例を中心に分析することを目的とする。在日朝鮮人、梁政明と沖縄人、富村順一は、1970年にそれぞれ焼身自殺と東京タワー占拠事件を引き起こすことによって日本の民族差別と戦争責任放棄に抗議しようとした。 梁政明の焼身自殺は自分の存在に対する悲劇的で凄絶な審判だった。梁政明は全共闘運動を通じて日本社会を民主化させ、自分を取り巻く民族差別を解消させようとした。しかし、学生運動が退潮すると、彼は日本人学生とは違って自分の行く道を失った。帰化はしたが、日本人としては生きていけず、朝鮮人としての生を夢見たがそれさえも否定された彼の人生は、1970年に終わった。しかしながら、私たちは梁政明の死をただ追悼することはできない。これは、終わってしまった過去ではなく、現在も続くヘイトスピーチと深い所でつながっているからである。 富村順一は、1970年7月に東京タワーで人質事件を起こした。彼は法廷で日本の天皇の戦争責任と日本帝国主義の戦争責任を正面から批判した。富村の東京タワー人質事件は、日本を歴史の裁判に立たせるために自ら被告になるという戦略的選択だった。。 日本におけるマイノリティに対する反知性主義的な傾向は、戦後民主主義が隆盛していた時期にも根強く残っていた。革命のエネルギーが消えていくと日本人と少数民族の間の区別線は著しく鮮明になった。1970年、梁政明と富村順一の両事件はマイノリティに対する日本社会の差別と植民地主義的な位階が消滅していないことを示す叫びだった。それは終わった過去の声ではなく、エコーとして現在の私たちに届いている。

목차

<요지>
 Ⅰ. 머리말
 Ⅱ. 목숨을 불태우는 차별-양정명의 자기 심판
 Ⅲ. 역사의 피고는 누구인가?-도미무라 준이치의 역사 심판
 Ⅳ. 맺음말
 <참고문헌>
 要旨
 Abstract

키워드

전후 일본(Post-war period in Japan) 반지성주의(Anti-intellectualism) 마이너리티(Minority) 양정명(Yang Jungmyung) 도미무라 준이치(Tomimura Junichi)

저자

  • 곽형덕 [ Kwak, Hyoung-duck |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사 후 연구원, 일본근현대문학 전공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사상사학회 [Korean Association For Japanese Thought]
  • 설립연도
    1997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한국일본사상사학회는 일본사상 및 그와 관련되는 분야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회원상호간의 긴밀한 학술교류와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되었다. 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학회에서는 1. 정기 혹은 비정기적인 연구모임과 학술연구발표회의 개최, 2. 학술지 및 연구 논저의 편집간행, 3. 국내외 연구단체와의 학술교류, 4. 본 학회의 설립목적에 부합되는 사업을 실시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日本思想 [일본사상]
  • 간기
    연3회
  • pISSN
    1229-9235
  • 수록기간
    1999~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53 DDC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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