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Ok-nam is a Joseonjok writer who wrote little and published a novel collestion, Jangson(2011) during a 30‐year author life. He showed a keen interest in how Joseonjok society, which maintained its identity as a minority in China, was transformed and broken down through works that are not so many. This study examined his novel collestion and the six novels published later, and looked at how the subject of his novels is expanding and shaping according to the changes of the times. Park Ok-nam depicted the anecdotes of Joseonjok, who mainly engaged in organizing and living an unfortunate life at the beginning of his life. Since then, the writer showed the society of Joseonjok who had lived in rural areas through the reform and opening, and Korea and China exchanges showed themselves to be disintegrating as they moved to the cities or to south Korea, and expanding interest in the reality of Joseonjok reveals interest in Joseonjok's identity as a minority in China society through marriage and funeral. After going to Korea for the first time in 2007, he began to fiction about the life of Joseonjok living a new hard and painful life in the periphery of Korean society. Park Ok‐nam, after the publication of Jangson, also shaped the lives of North Korean women sold in rural areas along with diverse scenes of the devastated Joseonjok society by widening the area of interest. Park Ok‐nam, who has come to Korea after his retirement from his teaching profession, is expected to pioneer and novelize a new area of Joseonjok identity through his new experience.
한국어
박옥남은 30년 작가 생활을 하는 중에 소설집 『장손』(2011) 한 권을 간행한 과작의 조선족 작가이다. 그는 많지 않은 작품을 통해 소수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해 오던 조선족 사회 가 시대 변화로 어떻게 변모하고 또 와해되어 가는가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본고는 그의 소설집과 이후 발표된 여섯 편의 소설을 검토하여,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의 소설의 주제가 어떻게 확장되고 또 형상화되고 있는가를 살폈다. 박옥남은 작가 생활 초기에 주로 기구하고 불우한 삶을 산 조선족의 일화를 다루었다. 이 후 작가는 개혁개방과 한중교류로 농촌에 살던 조선족들이 도시로 또 한국으로 이주하면서 와해되어 가는 조선족 사회를 보여주고, 조선족 현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어 혼인과 장례등을 통해 중국 사회의 소수자로서 조선족의 정체성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다. 2007년 생애 처음 으로 한국을 다녀간 뒤 한국사회의 주변부에서 신산한 삶을 살아가는 조선족의 삶을 소설화 하기 시작하였다. 박옥남은 『장손』 상재 이후 관심 영역을 넓혀 와해되어 가는 조선족 사회의 다양한 풍경과 함께 중국 농촌에 팔려온 탈북여성의 삶을 형상화하기도 하였다. 교직에서 정년한 후 한국에 입국해 있는 박옥남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조선족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여 소설화할 것을 기대한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기구하고 불우한 인물의 일화 3. 한국과의 교류로 와해되는 조선족 사회 4. 중국사회의 소수자로서 조선족의 정체성 5. 한국사회의 주변부를 떠도는 조선족의 삶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개혁개방한중교류소수민족조선족공동체의와해조선족정체성노동이주Reform and openingKorea China exchangesdisintegration of Joseonjok communityethnic minorityJoseonjok identitylabor migration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