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식민 지향과 새로운 국가관 - 중국 조선족의 초기 단편소설의 의미에 대해 -
Post-Colonial Inclination and New Nationalism -Regarding significance of early short novels by Korean Chinese-
Post-Colonial Inclination and New Nationalism-Regarding significance of early short novels by Korean Chinese- Early short novels by Korean Chinese describe the life since the Republic of China as ‘change’ as in becoming a member of the Republic. Such change is realized by national policy or cultural policy within the country of China. Especially by presenting narrative meanings that integrate time and national differences emphasized in changing situations into socialistic and national level, Korean Chinese novels seemed to be steady within Chinese literature even though the time was right after the establishment of a new country. In addition, narrative presentation of the national integration, the task at that time, also seemed to play an active part in Chinese literature. Having a firm identity as a Chinese or Chinese literature since the Republic, however, doesn't attribute to the country's strong political influence or functionalistic policy of socialistic literature by the Chinese government. Life of Korean Chinese was the life under colonial oppression and the presentation of such experience in early novels shows that the change comes from the historical experience and wish as the Korean race. Post-colonial inclination, a restoration of the oppressed identity from a colonial living, meets Chinese socialism, obtains specific potentials, and realized them at some degree : Korean Chinese literature is now making its own name as the Korean literature within Chinese literary world. Therefore early Korean Chinese novels described the specific phases of the change showing stable selection and process of Chinese inclination.
한국어
중국 조선족의 초기 소설들은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으로 중화민족의 일원이 된 직후의 삶의 양상을 ‘변화’라는 차원에서 다양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변화는 다분히 중국이라는 국가 체제 속에서 국가적 정책과 문예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형상화되고 있다. 특히, 변화된 상황 속에서 부각되는 시간적, 민족적 차이를 사회주의적이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통합하는 서사적 의미를 지향함으로써 건국 직후지만 이미 중국 문학의 테두리 안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중국의 시대적 과제인 국가 통합이라는 명제를 서사적으로 실현하여 중국 문학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 또한 지향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건국 직후부터 중국인, 중국문학으로서의 확고한 인식을 가지는 것은 당시 중국이라는 국가적 통치 체계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이나 사회주의 문예의 기능주의적 정책 때문만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조선족의 삶이 식민지적 억압의 삶에 연원을 두고 있고, 초기 소설들이 그 억압의 기억들을 계승하여 현실을 인식하는 양상을 보여주는 것은 조선족으로의 변화가 한민족(韓民族)으로서의 역사적인 체험과 욕망에서 비롯된 것임을 보여준다. 식민지적 삶에서부터 비롯된 억압된 주체의 복원이라는 탈식민 지향이 중국 사회주의와 결합함으로써 구체적인 가능성을 획득하고 어느 정도 실현됨으로써 조선족 문학은 국가적 경계 안에 자리잡은 한민족 문학으로 자신의 위상을 만들어 가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조선족의 초기 소설은 변화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다루면서 사회주의적 통합을 통해 중국 지향이라는 안정적인 선택과 정립의 과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개요 1. 머리말 2. 변화와 개혁의 반영 양상 3. 사회주의적ㆍ국가주의적 통합 지향의 서사 4. '주체'로서의 삶과 '국민'으로서의 삶 5.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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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