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aracter of Anti-Ideology in Nunmuljeoteun Dumangang This paper analyzed non-ideology, that is, anti-ideology in Nunmuljeoteun Dumangang by Hongil Choi, which is distinctive from two novels; Bukgando by Sugil Ahn, and Gonaneui Nyeondae by Gunjeon Lee. In analysis, it was suggested that Nunmuljeoteun Dumangang focused on being free from ideology or being anti-ideology unlike Bukgando or Gonaneui Nyeondae, which were about the history of Korean migration; and by blocking historical time and truth and returning to the world of folk and ethnic customs, it attempted to being anti-ideology. Although Nunmuljeoteun Dumangang shows lack of novel format and solid structure since it is more of a folk tale, its attempt to break out from excessive ideology and diagraming in Bukgando or Gonaneui Nyeondae, which described the history of ethnic migrants and to show their true life should be counted for its signific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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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안수길의 <북간도>와 리근전의 <고난의 년대>라는 두 편의 소설과는 구별되는 최홍일의 <눈물젖은 두만강>의 무이념성 즉 탈이념성을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눈물젖은 두만강>이 우리 민족 이주사를 다룬 <북간도>나 <고난의 년대>와는 달리 이념성에서 벗어나기 내지는 탈이념화를 고집하였으며 그러한 탈이념화의 방법으로 역사적 시간과 역사적 현실을 차단하고 민담의 세계와 민속의 세계로 회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눈물젖은 두만강>이 민담형식으로서 소설적 형식이 미달되고 구성적으로 파탄을 보이고 있지만, 민족 이주사를 다룬 <북간도>나 <고난의 년대>가 안고 있던 이념의 과잉과 도식화에서 벗어나고자 한 점과 그를 통해 이주민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은 그 의의가 충분히 긍정되어야 한다.
목차
국문개요 1. 서론 2. 1990년대와 민족 이주사 3. 민담의 세계로의 회귀 4. 민족의 뿌리 찾기 5. 역사적 시간 개입의 한계 6. 결론 - <눈물젖은 두만강>의 의의 참고문헌
키워드
탈이념성민족 이주사민담형식이념의 과잉민족 뿌리 찾기anti-ideologyhistory of ethnic migrantsfolk tale formatexcess of ideologyfinding the ethnic root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