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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판단력비판』에 나타난 아름다움
Kant’s 『Kritik der Urteilskrarft』of Aesth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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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2집 (2018.03)바로가기
  • 페이지
    pp.1-34
  • 저자
    추군식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29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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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is that aesthetics allows for a clear distinction between rational reasoning (noeta) and sensibility (aistheta) Baumgarten incorporates emotional perceptions which cannot be reduced to the domain of logic in the name of aesthetics. Aesthetics, the study of pure reason, is thought to complement the insufficiency of logic. Aesthetics is also a discipline that provides a basis for beauty and art based on esthetics. Can we assert objectivity of universal validity like objective truth on the judgement in which objects are beautiful? In relations to this subject, Kant defines the word “hobby” as the ability to judge beauty with a restriction in relation of antimony.
한국어
칸트는 취미 판단의 분석을 시도한다. 취미 판단의 첫 번째 계기는 판단의 성질(Qualität) 즉 무관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이다. 여기에서 칸트는 『취미란 미를 판정하는 능력이다』. 취미 판단은 오직 미적 판단으로서 어떤 대상이 아름다운가 또는 아름답지 않는가를 개인적 주관의 쾌와 불쾌라는 감정에 의하여 평가되는 판단이다. 칸트는 『취미판단을 규정하는 만족은 일체의 관심을 결여하고 있다』(KU §2, 5). 이는 곧 취미판단은 무관심성(disinterestedness, Uninteresse)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취미란 일체의 관심을 떠나서 만족 또는 불만족에 의하여 대상의 표상 양식을 판정하는 능력이다. 이것은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일종의 감성적인 공통감(共通感, sensus communis aestheticus)이다. 취미판단은 단지 관조적(觀照的)이다. 즉 취미판단은 대상의 현존재에 관해서 무관심하고 오직 대상의 성질을 쾌(快) ․ 불쾌(不快)의 감정에만 결부시킨다. 만족(滿足)이란 개념에서 볼 때 우리에게 쾌락을 주는 것, 선한 것을 주는 것 그리고 아름다움을 주는 것 등인데 유독 취미(趣味)에 관한 만족은 주관적이며 자유로운 만족, 그리고 실리적 혹은 효용적 만족이 아니라, 관조적인 만족인 것이다. 가령 쾌적(快適)의 만족은 동물에게도 있다. 그리고 선(善)의 만족은 이성적인 면에서만 개념화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선(善)의 개념은 이성적 활동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도덕적 행위를 입법하고 실천하는 존재는 사람뿐이다. 왜냐하면 취미(趣味)는 오성이나 이성적 작용이 아닌 순수 감정적 기능의 매개로 이루어진 것이면서 a priori한 원리를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칸트의 『무관심적 만족감(無關心的 滿足感)』은 쾌적(快適)함에 관한 판단이나 선(善)함에 관한 판단과 달리, 미(美)와 숭고(崇高)에 대한 미적 판단을 규정하는 만족감은 대상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이다. 대상이 아름답다고 말하고, 내가 취미(趣味, Geschmack)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나로 하여금 대상의 현존(現存, Existenz)에 좌우되도록 하는 요인이 아니라, 내가 자 자신의 내부에 있어서 이러한 표상(表象, Vorstellung)에 대하여 부여할 수 있는 의미라고 함은 아주 명확한 것이다. 미에 관한 판단에 조금이라도 관심(Interesse)이 섞여 있으면, 그 판단은 매우 편차적이며 또 순수한 취미판단이 아니라고 함은 누구나 승인하지 않으면 안된다.(KU § 2, 6) 칸트는 『관심(關心)은 대상의 현존의 표상과 결합된 만족이다』.(KU §2, 59). 무엇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그것이 다른 것을 위해서나 그 자체로서나 좋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며, 또는 감각에 즐거운 것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것은 대상의 현존에서 우리가 어떤 만족이나 이익을 원하는 욕구와 관계된다고 할 수 있다. 즉 그것은 어떤 대상이 나에게 유용하고 이익이 되기 때문에 가지는 마음의 상태 바로 경향심이다. 그러한 경향심(傾向心)은 대상에 대한 이해관계를 생각하게 하므로 판단을 그르치게 한다. 따라서 대상의 현존과 관계된 관심을 통해 얻어진 만족은 객관적일 수 없는 만족인 것이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아름다움에 대한 분석
  가. 성질ㆍ분량으로서의 아름다움
  나. 무관심성으로서의 아름다움
  다. 보편성으로서의 아름다움
  라. 관계ㆍ양상으로서의 아름다움
  마. 합목적성으로서의 아름다움
 3. 결론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취미 미적판단 무관심성 공통감 Aesthetics Emotional Perceptions Objectivity Logic

저자

  • 추군식 [ CHOO, Gun-Sik | 동아대학교 철학과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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