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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마이클 더밋의 철학과 실재론-반실재론의 분류
Michael Dummett’s later philosophy and classification of realism-antire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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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1집 (2017.12)바로가기
  • 페이지
    pp.137-156
  • 저자
    이윤일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2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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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Michael Dummett was one of the most influential British philosophers in the second half of the 20th century. Dummett’s main philosophical project is to demonstrate that theory of meaning can provide a definitive resolution of metaphysical debates, for example, the debate between realism(scientific realism, platonism in mathematics, etc.) and anti-realism(phenomenalism, intuitionism in mathematics, etc.). In his former philosophy, he thought that metaphysical debates were properly understood as debates about logical laws. So he equated acceptance of bivalence principle with realism, and the denial of bivalence with anti-realism. His global anti-realism insists that the meaning of sentence is tied directly to what we count as evidence for it. But in his later philosophy, the denial of bivalence brings with it only a very attenuated form of anti-realism. So. the classification of realism and antirealism is subdivided into 4 category as follows. 1. A realist view of some class of statement plus a reductive thesis = sophisticated realism. 2. A realist view of some class of statements which are non-reductive class(bare true) = naive realism. 3. Anti-realism that is the result of some reductive thesis = reductive anti-realism. 4. Anti-realism which is non-reductive = outright anti-realism. We can see that for this classification, he used the ‘reductionism’ as a principle of division. In this essay, I claim that we should not value Dummett’s philosophy as an advocate of global anti-realism. Rather, we should see his work for the way in which it maps the semantic area, exploring the strengths and weaknesses of various theories of meaning. For this purpose, I will summarize a forming trace of his philosophy first, and then investigate his later major book mainly, The Logical Basis of Metaphysics. According to his later philosophical view, all the metaphysical issues turn on questions about the correct meaning theory for our language. So, we should investigate how our language actually functions, and how we can construct a workable systematic description of how it functions. The answers to metaphysical questions will determine the answers to the metaphysical ones. Therefore, the questions which Dummett raised about the correct theory of meaning for our language are questions about what exists. In this aspect, I will evaluate him as a renewer of metaphysics in post-analytic philosophy. And I hope that in Korean philosophical academy society, the incorrect thinking that Dummett is an advocate of global anti-realism will be changed.
한국어
마이클 더밋은 20 세기 후반 영국의 분석철학을 대표하는 탁월한 철학자였다. 지금까지 우리 학계에서 더밋은 도널드 데이비슨의 진리조건적 의미 이론에 맞서 검증주의적 의미 이론(verificationistic theory of meaning)을 제창하고, 이런 의미 이론을 바탕으로 반실재론(anti-realism)이라는 형이상학적 입장을 정립한 인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후 더밋은 자신의 전기 철학 중 일부 내용을 수정하거나 포기하고, 자신을 전반적 반실재론자라고 보는 상식적 평가에 대해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의 사상적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글로는 1982년에 쓴 논문 ‘실재론’과 1991년에 출판된 그의 저서 『형이상학의 논리적 기초』가 있다. 특히 이 책은 이전까지의 더밋 철학의 전반적 면모를 가장 잘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제목부터가 의미심장한 함축을 담고 있다. 후기 분석 철학의 전개 과정에서 형이상학의 갱생을 이처럼 노골적으로 알리는 책 제목은 없었던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후기 더밋 철학의 이런 변화가 아직 우리 학계에서 검토된 일이 없으므로, 그 방향 전환에 대해 소개하고, 그 전환에 따라 실재론, 반실재론이라는 형이상학적 개념이 더밋의 후기 철학 내에서 어떤 위상을 지니고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그 결과 논자는 후기 더밋 철학에서의 실재론-반실재론 지도가 전기 철학에서와는 다른 모습으로 그려졌다는 것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후기에 가서 더밋은 자신을 어떤 특수한 종류의 반실재론을 옹호하는 자로서 보아주기보다는, 다양한 의미 이론의 강점과 약점을 탐구하면서 그 바탕 위에서 여러 형이상학적 입장의 수용 여부를 판정하는 프로그램에 종사하는 자로서 보아 줄 것을 요구하였다. 그 과정에서 전기 철학에서의 이가 원리의 부정과 반실재론 간의 긴밀한 연관은 후기에 갈수록 느슨해 졌으며, 실재론-반실재론이라는 각박한 이분법에서 벗어나 각 형이상학적 입장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실재론적이거나 덜 실재론적인(또는 더 반실재론적이거나 덜 반실재론적인) 경향을 띠는 것으로 분류하였다. 이 글을 통하여 논자는 그간 우리 학계에서 발표된 더밋 철학에 관한 논문들에서, 더밋을 마냥 반실재론만을 옹호하는 철학자라고 규정했던 상식적 평가도 재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는 말
 2. 몸말
  가. 전기 더밋 철학의 형성 과정
  나. 검증주의적 의미 이론과 반실재론
  다. 후기 더밋의 입장과 실재론-반실재론의 분류
 3. 나가는 말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마이클 더밋 실재론-반실재론 이가 원리 의미 이론 직관주의 논리 Michael Dummett Realism-Anti realism Theory of meaning Intuitionistic logic Principle of bivalence

저자

  • 이윤일 [ LEE, Yoon-Il | 가톨릭관동대학교 VERUM 교양대학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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