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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감응담의 변용과 수용에 대한 고찰 - 『삼보감응요략록』을 중심으로 -
The Reception and Acculturation of the Ganying Tales of Dizang - Focusing on Sanbao ganying yaol e l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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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정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정토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8권 (2017.12)바로가기
  • 페이지
    pp.273-303
  • 저자
    손진(정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26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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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Compiled by the Buddhist monk Feizhuo during the Liao Dynasty period, the Sanbao ganying yaolue lu appears to have been transmitted to Japan soon after it came into existence. No records of it can be found in China and Korea, but several different kinds of old manuscript versions are confirmed to exist currently in Japan. The text was used to propagate Buddhism and appropriated in various collections of Buddhist tales including the Konjaku Monogatarushu. The Sanbao ganying yaolue lu is characterized by content oriented towards the ganying of the Three Refuges, a mode of expression that seeks the epitome, and a format of compilation that consists of multilayered themes. In particular, it is marked by a very clear tendency to transcribe or extract from extant transmitted texts. However, the Ganying Tales of Dizang contained primarily in the last volume of the book are predominantly stories recorded by the compiler Feizhuo himself. Therefore, determining the nature and type of tales contained in this portion of the book is suitable to understand the distinctive features of Sanbao ganying yaolue lu. As for the Gan-Ying Tales of Dizang, it is representative of medieval Chinese Buddhism. The very first tale here is a revival story of the dead involving a certain Mr. Wang, displaying the process by which an ordinary Buddhist monk is converted into Ksitigarbha Bodhisattva from the Huayan jing zhuanji to the Sanbao ganying yaolue lu. This transformation from an ordinary monk to a Bodhisattva who is responsible for saving the dead, especially those who are reborn in hell, seems to have brought about important changes in the medieval Chinese conception of the afterlife.
한국어
요대의 고승 비탁(非濁)이 찬술한 『삼보감응요략록』은 성립 직후 일본에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한반도에는 전혀 기록이 보이지 않는 것에 비해 일본에서는 현재 여러 종류의 고사본이 확인되고 있다. 불교포교용 자료에 사용되었거나 『금석물어집』을 비롯한 불교설화집에 채화되는 등 폭넓게 수용되어왔다. 『삼보감응요략록』은 삼보의 감응영험을 지향하는 설화의 내용과 요략을 추구하는 표현방식 및 중층적인 주제의 편찬 형태 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기존의 전승 자료에서 전사하거나 초출하는 경향이 매우 뚜렷하다. 그러나 하권에 주로 수록된 지장감응설화들은 대부분 찬자인 비탁이 직접 채록한 이야기들이다. 이러한 점에서 『삼보감응요략록』의 지장감응담은 해당 문헌의 특징을 이해하는 데 적절하다고 본다. 중국불교의 지장감응담 중 가장 앞선 설화인 왕씨의 사후소생담은 『화엄경전기』에서 『삼보감응요략록』에 이르기까지 평범한 불교 승려를 지장보살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일반적인 승려의 역할에서 사자, 특히 지옥에 다시 태어난 사람들의 구제를 책임지는 보살로 변화된 지장보살의 이야기는 중세 중국의 사후세계 관념에 중요한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이후 동아시아불교의 특징을 규정하는 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화엄경전기』와 같은 초기의 지장영험담에서 왕씨의 사후소생담은 사후세계에 대한 중국적인 상상력과 지장보살 사이의 연결점을 잘 말해주고 있다. 한편 10세기에 편찬된 『지장보살상영험기』에는 이미 본격적인 지장신앙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지장보살의 상(像)을 만들어 경건하게 모시거나 모사하고, 관련된 경전을 독송하는 등 지장신앙의 구체적인 모습은 지장영험담에서 다양하게 확인된다. 『삼보감응요략록』의 지장감응담 또한 이러한 지장신앙의 구체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목차

한글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삼보감응요략록』에 대하여
  1. 연구사 및 시대적 배경
  2. 『삼보감응요략록』의 성격
 Ⅲ. 『삼보감응요략록』의 지장감응담
  1. 『삼보감응요략록』지장감응담의 유형
  2. 『삼보감응요략록』의 지장감응담
 Ⅳ.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삼보감응요략록 비탁 지장감응담 감응 지장설화 Sanbao ganying yaol e lu Feizhuo the Ganying Tales of Dizang ganying Stimulus and response Narratives of Kṣtigarbha.

저자

  • 손진(정완) [ Son, Jin(Ven. Jeong-wan) |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정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Pure Land Buddhism]
  • 설립연도
    1988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정토학연구 [Journal of the Pure Land Buddhism]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1846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0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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