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ipa (a kind of lute) was introduced to Korea through China when the Silk Road opened, and a five-string Hyang-Bipa and a four-string Dang-Bipa were performed for Hyangak and Dangak in Korea. However, a Dang-Bipa was mainly performed than a Hyang-Bipa, since the latter’s tuning and performance were more difficult. A Bipa was a basic instrument for the learning of music for nobles, government officials, scholars and ordinary persons alike, and it was a compulsory subject to select a court musician. But it gradually disappeared during and after Japanese colonial era.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Bipa music and technique appeared in the staff score of Yiwangjik A-ak Division in the 1930s and the repertoire of Yiseup Society, organized to preserve and develop A-ak. Bipa music of which staff score was written from the staff score of Yiwangjik A-ak Division was used in all the ceremonial and banquet music in which string instruments were placed and performed. In this regard, a Bipa was an essential component for string music. In the repertoires of Yiseup Society, five bipa players performed a Bipa for solo and ensemble in 34 concerts, out of 135 Yiseup Society concerts. In the repertoires, a Bipa was performed for ceremonies, banquets, pipe and percussion music. As a result, the existence of Yiwangjik A-ak Division’s Bipa scores and repertoires for the present seems to be an important clue to understand the importance of Bipa through its music, instrumental placement and players in Japanese colonia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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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는 실크로드가 열리면서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왔고 우리나라에는 향악과 당악에 각각 5현의 향비파와 4현의 당비파가 연주되었다. 그러나 조현과 연주가 어려운 향비파의 연주보다 당비파의 연주가 주를 이루었다. 비파는 영인(令人)은 물론 사대부와 일반 서민들의 음악 학습을 위한 기본 악기였으며 악공(樂工)을 선발 할 때에도 필수 과목이었다. 이렇게 성행한 비파는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점차 소실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1930년대 이왕직아악부의 오선악보에서 나타나는 비파악곡과 연주법 및 아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조직된 이습회 연주회 곡목에 나타나는 비파 연주곡목과 연주자를 살펴보았다. 이왕직아악부 오선악보에 채보된 비파악곡은 현악기가 편성․연주되는 연례악에서 모두 확인되었다. 이로 볼 때 비파는 현악기의 편성에서는 빠지지 않았던 악기임이 증명되는 것이다. 이습회의 연주곡목에서는 5명의 비파 연주자가 총 135회의 이습회 연주 중 34회의 연주회에서 독주와 합주로 무대에 올랐으며 연주곡은 연례악과 취타 등이 연주되었다. 현재 이왕직아악부의 비파악보와 연주곡목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 시대의 비파가 연주되었던 악곡이나 악기편성, 연주자를 통해 비파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고 판단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글 Ⅱ. 이왕직아악부 오선악보의 비파악곡과 연주법 Ⅲ. 이왕직아악부 이습회의 비파 연주곡목과 연주자 Ⅳ. 나오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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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