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가 어떤 대상과 또하나의 다른 대상이 어떠한 점에서 유사하다고 판단, 양자를 유사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표현을「類似를 나타내는 表現(類似表現)」이라 하면, 일본어의 고전어에는 동사「似る」「通ふ」「似通ふ」「おぼゆ」등이 있다. 이들 동사의 문법적인 현상을 통시적인 측면에서 고찰해 보면 다음과 같은 점이 지적된다. 1.「類似를 나타내는 表現」은, 동일한 アスぺクト(aspect)를 실현하는 그룹이며,「類似」라고 하는 동일한 어휘적의미를 나타내는 그룹이다. 2. 조동사와의 관계에서는「類似를 나타내는 表現」은 アスぺクト(aspect)를 나타내는 조동사「タリ」「リ」가 承接하던가 그것에 준하는 표현이라는 특징이 있다. 특히 『萬葉集』에서는「似る」가 형용사적인 용법으로 사용되어「タリ」「リ」가 承接하지 않는다. 이것은「似る」의 용법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3. 격조사와의 관계에 있어서「類似를 나타내는 表現」은 격조사「ニ」를 취하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おぼゆ」의 경우에는 격조사「ト」를 취하는 경우도 있는데, 격조사「ニ」를 취할 때는 대상 그 자체의 유사를 나타내고 있지만,「ト」를 취할때는 대상의 양태나 상황의 유사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격조사의 용법은 江戶時代의「似る」가 격조사「ト」를 취하는 경우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소론에서는「おぼゆ」의 용법이「似る」로 흡수된 것으로 해석한다. 4. 수식성분과의 관계에서는「類似를 나타내는 表現」은 정도를 나타내는 성분에 의해 수식되는 특징이 있다. 정도를 나타내는 성분은 단지 대상의 유사의 강약을 나타내는 경우와 주체의 강한주관을 나타낸 경우가 있다. 이것은 동사의 기본적 의미에 의한 것으로 類似를 나타내는 表現안에서 각 동사의 위치를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5. 類似를 나타내는 表現안에서의「似る」「通ふ」「似通ふ」「おぼゆ」의 위치는「似る」「似通ふ」가 구체적인 대상의 유사를 나타내는 표현에,「通ふ」「おぼゆ」가 경우에 따라 막연한 유사를 나타내는 표현에 이용되고 있다. 또,「似る」「似通ふ」는 유사대상의 유사의 정도를 나타내는 표현에,「通ふ」「おぼゆ」는 주체의 감정의 정도를 나타내는 표현에도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類似表現中「似る」「似通ふ」는 같은 레벨에 위치한다면,「通ふ」「似る」와「おぼゆ」의 사이에 존재하는 것이며,「おぼゆ」는「似る」와는 떨어진「通ふ」와는 떨어진 겹치는 면을 가진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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