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에 있어서 A가 B를 닮다라고 할 때 동사「似る」가 사용되고 있다. 「似る」는 현대어의 경우에는 주로 구체적이고 근거가 있는 유사를 나타내는 표현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고전어의 경우, 특히, 『萬葉集」에 있어서의「似る」는 구체적이고 근거가 있는 유사를 나타내는 표현뿐만아니라, 말(言葉)의 내용이 유사한 내용적 유사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또,「似る」는 현대어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아스펙트를 나타내는「テイル」가 승접하고 있지만, 『萬葉集』에서는 아스펙트적인 조동사「タリ」가 승접하고 있는 예가 극히 드물다. 본 논문에서는『萬葉集』에 있어서의「似る」와 平安時代의「似る」를 비교하여「似る」의 의미와 아스펙트적인 조동사「タリ」가 승접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그 결과,『萬葉集』에 있어서의「似る」는 「似 テイル」「ノヨウダ」「トオナジダ」의 의미로 사용될 정도로 의미의 확장이 보인다. 또, 아스펙트적인 조동사 「タリ」가 승접하지 않는 이유는 「似る」가 의미적, 문법적 역할이 형용사에 가깝기 때문에「タリ」가 승접하지 않아도 무리가 없었던 점이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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