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상태를 나타내는 형식에는「する」「している」「した」 등의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 <見える·聞こえる><思う·考える><存在する·現存する><違う·異なる>등과 같은 동사는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는데「する」와「している」가 그다지 의미적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見える·聞こえる>와 같이 지각활동을 나타내는 동사의 경우, 화자의 상태에 초점을 맞추어 표현하면 「スル」가 우선적으로 선택되지만, 하지만 지각활동의 대상이 되는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진 표현이라면, 그 대상의 변화(움직임)의 측면이 고려되기 때문에「シテイ ル」가 적극적으로 사용되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思う·考える>와 같은 사고활동을 나타내는 동사는 어떤 사항에 대해 같고 있던 상태적 사항을 표현하는 것으로, 동적인 활동처럼 생각되지만, 대상에 대한 사고나 견해 등이 어떤 상태임을 나타내는 상태표현인 것이다. 따라서「スル」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며, 상태표현이기 때문에 그 전용 형식인「シテイル」가 사용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동사들은 주체적 표현에만 사용되는 것들로, 제삼자의 지각이나 심적태도는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제삼자의 표현에는 객체적 표현인「シテイル」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이들 동사는 표현내용이 일반적인 사실인지 구체적인 사실인지 하는 것에 따라「スル」와「シテイル」의 치환가능성이 가려지는 측면도 있다. 즉 단순한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표현에는「スル」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다. <存在する·現存する><遠う·異なる> 등은 상태만을 나타내는 동사로 그 표현에「スル」만으로 충분하지만, 상태표현의 전용형식인「シテイル」가 사용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현재표현에「する」와「している」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는 동사에 대한 의미분석을 통하여, 현재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에 있어서의 그 형식과 의미를 고찰함으로써 시제표현의 체계를 재음미하였다.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