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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의 「南京의 그리스도(南京の基督)」론
A Study on Akutagawa - Ryunosuke's The Christ Appeared in Nan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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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바로가기
  • 통권
    제45권 (2000.12)바로가기
  • 페이지
    pp.527-542
  • 저자
    崔貞娥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2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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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0원

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아쿠타가와의 중기 기독교 관련 작품 중 마지막 작품에 해당하는「南京의 그리스도」는 강림한 예수가 어린 창녀의 매독을 치유한 기적을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어,「현대의 신화」나「현대의 우화」혹은「메르헨」등으로 규정되곤 한다. 본 논문에서는 과연 본 작품에서 그려진 주인공의 병의 치유가「신앙의 기적」으로 밖에 해석될 수 없으며, 그것이 기적이 아닐 수 있는 근거는 찾아 볼 수 없는가를 의문으로, 함축적인 표현내용에 유의하며 각 장면의 의미 분석을 시도해 보고자 한 것이다. 그 결과, 본 작품은 현실의 논리에 거슬러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금화의 신앙과 함께 현실에서의 사랑을 꿈꾸는 그녀의 잠재된 갈망이 결국 좌절을 맞게되는 사건을 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거기서 드러나는 것은 한 어린 창녀의 지극히 인간적이라고 할 願望을 결코 허용하려 않는 냉혹한 현실이었으며, 그녀가 믿은 기적은 착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이었다. 따라서 본 작품에서 다루어진 사건을 현실의 논리에 의거한 합리적인 해석을 거부하는 기적으로는 읽을 수 없다. 아쿠타가와는 좌절된 금화의 願望의 이야기를 통하여, 사회적으로 가장 낮고 약한 자의 인간적 욕구의 충족을 허용치 않는 현실의 냉혹함을「생의 잔혹한 진실」로서 제시하고 있으며, 신앙은 그러한 현실을 견딜 수 있는 희망을 선사할 수는 있으나 현실을 바꿀 수 있는 직접적인 힘으로 작용할 수는 없음을 말하고 있다.

키워드

창녀 생의 진실 기적

저자

  • 崔貞娥 [ 최정아 | 광운대학교 일본학과 전임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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