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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논문

운명과 자유의지를 보는 선(禪)의 시선
The Chan’s view of Fate and Free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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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禪學(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8호 (2017.12)바로가기
  • 페이지
    pp.259-285
  • 저자
    박재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21227

원문정보

초록

영어
Modern society tends to focus on physicalist determinism based on science. Neural science, brain 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re expected to lead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n the era ahead of the decision theory is more forceful. The trend toward reducing mental property to physical properties is being reinforced by political and social reasons. This is a kind of modern version of fate. The Indian culture that became the soil of Buddhism was also a culture that respects fate too much. In India, fate has been commandeered in terms of causality and karma. Being faithful to fate was faithful to his true self, Atman. In Buddhism, the way of dealing with destiny and free will in this Indian culture was different from the Brahman tradition. As to anything known to prescribe human life in advance, the Buddha encouraged him not to wonder or worry about it. The Buddhist character related to fate have become much weaker in China. Tsung mi(宗密) recognized the indeterministic viewpoint as the starting point of Buddhist practice. Beyond breaking the determinism, Chan oriented it toward Mind(心) that was not bound to be bound by any decision. This view is also confirmed through the meaning of the Never being clouded about cause and effect(不昧因果). Never stick to cause and effect, don’t treat an cause and effect as a determinism, this is implicit in this concept.
한국어
현대는 과학을 기반으로 물리주의적 결정론에 치중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정신적 속성을 물리적 속성으로 환원하여 이해하거나 설명하려는 추세는, 그것이 바람직한지 아닌지나 사실과 부합하는지와 상관없이 이면의 정치 사회적 이유와 결부되어 강화되고 있다. 이것은 일종의 현대판 운명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의 토양이 된 인도문화 역시 운명을 지나치게 존중하는 문화였다. 인도에서 운명적 조건은 인과(因果)나 업(業)과 같은 용어로 개념화되었다. 불교는 이러한 인도문화 속에 있으면서도 인간의 삶을 미리 규정짓는 것으로 알려진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거나 고민하지 않도록 종용했다. 불교의 중국 전파 및 선(禪)의 성립과 맞물려 불교에서 운명적 요소는 더욱 약화하였다. 당대의 규봉 종밀은 아공(我空)과 법공(法空)이라는 비결정적인 관점을 불교 수행의 출발점으로 파악했다. 최상승선(最上乘禪)은 선이 결정론적 운명론을 단순히 해체하는 것을 넘어, 어떠한 결정론적 조건에도 얽매여있지 않은 마음[心]을 전제로 그것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관점은 불매인과(不昧因果)라는 공안의 의미를 통해서도 다시 확인된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현대판 운명론의 엄습
 Ⅲ. 인도불교 전통에서 운명과 자유의지의 문제
 Ⅳ. 운명을 대하는 선의 태도, 최상승선
 Ⅴ. 공안 하나, 운명과 인과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운명론 결정론 자유의지 물리주의 fatalism determinism free will physicalism Chan(禪).

저자

  • 박재현 [ Park, Jae-Hyeon | 동명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 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선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Seon Studies]
  • 설립연도
    2000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한국선학회는 한국선의 정체성을 포함해 한국선 전반에 대한 연구, 선학의 기초 이론에 대한 정리, 간화선 및 위빠사나와 여타 명상법 등 수행방법에 대한 고찰, 심리학이나 문학 등 유관학문과의 연계 연구, 정치·경제·사회·문화·환경·교육 등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禪的 해법의 모색, 이들을 종합한 선의 생활화, 나아가 한국선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 등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선을 전문으로 하는 전공자만이 아니라 선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문호를 완전 개방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전공자들과의 조우와 협력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선을 통한 새로운 정신문화를 열어 가도록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禪學(선학) [Journal of Korean Seon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1598-0588
  • 수록기간
    2000~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8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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