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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亡者)에 대한 사회문화적 인식 소고(小考) - 전근대 한일 빙의담 비교 연구를 통해 -
A Study of the Sociocultural Recognition of the Deceased: Focusing on Pre-Moern Works in Korea and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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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99권 (2014.05)바로가기
  • 페이지
    pp.321-335
  • 저자
    高永爛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17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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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attempts to understand how deceased people mentioned in pre-modern Korean and Japanese literature are perceived in modern times. Special attention is paid to stories describing people who were possessed by the deceased as well as the obvious differences between Korean and Japanese perceptions of the deceased people. In Japanese pre-modern work, deceased people were described as devils capable of harming others, while inviting live people to say a collective prayer for them. In contrast, Korean pre-modern work described deceased people as being born again, so the perception of the deceased was not as negative. Thus, people who were still alive could either communicate with the deceased face-to-face or through the Jesa, the ceremony performed by descendants in the Josun Era. Hence, Japanese people still pray for the deceased in the Jinzya(神社) , out of fear for the harm they could cause. This explains why Japanese sociocultural customs such as Sampai(参拝), and the Korean Jesa are still performed nowadays.
한국어
본 연구는 한일 양국의 문학 속에서 보이는 망자에 대한 사회문화적 인식을 빙의담과 그 관련 작품 위주로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연구 결과, 일본에서는 고대 이래 줄곧 망자는 이승에 해악을 끼치는 악령으로서 묘사 되고, 악령의 원한은 초기에는 고승에 의해, 이윽고 공동체의 추선공양에 의해 ‘위로=진혼’되는 경향을 확인 하였다. 이후 악령이 된 망자들은 불특정 대다수의 산자에게 공포를 조성할 수 있었기에, 공동체의 다수는 추 선공양 할 필요성을 사회문화적으로 공감해 왔던 것이다. 이에 비해 한반도의 망자에 대한 인식은 일본의 그 것과 사뭇 달랐다. 문학 속에서 망자는 주로 환생하기에 악령으로서의 성격을 부여받기 보다는 재회의 기쁨 을 안겨주는 존재로서 묘사되었다. 이윽고 조선시대의 유가적 사유 안에서 귀신의 존재는 부정되는 한편, ‘소 통=제사’로써 산자와 공존하는 망자의 존재는 끊임없이 묘사되어 왔다. 이 때문에 망자는 낯선 존재가 아니 요, 공포를 조성하지도 않았다. 연구 결과를 통해, 한반도에서 산자는 주로 가까운 친지와 제사로써 재회하고 공존해왔고, 일본에서 산자는 친지는 물론이려니와 불특정의 망자를 추선공양함으로써 ‘위로=진혼’하여왔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신사 참배와 같은 일본의 망자와 관련된 문화는 공포를 야기하는 망자에 대한 기억과 연동되어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며
 2. 위로, 혹은 소통을 갈망하는 망자
 3. 위로, 혹은 소통의 강화를 야기하는 빙의담
 4. 나오며
 참고문헌(Reference)
 요지

저자

  • 高永爛 [ 고영란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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