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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및 동아시아 인문학

消失의 슬픔과 주체성의 발현 - <入燕記>에 체현된 李德懋의 중국관 -
Grief over the Disappearance of Civilization and the Presentation of Subjectivity - The Chinese view in Ib-Yun-Gi written by Lee Dukmoo -
소실의 슬픔과 주체성의 발현 - <입연기>에 체현된 이덕무의 중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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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7집 (2017.12)바로가기
  • 페이지
    pp.83-102
  • 저자
    朴香蘭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17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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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Lee Dukmoo, the author of Ib-Yun-Gi, takes the perspective of readers and relatively free narration to present the content, form and the way of record in this book. And the plain language and the author’s sincerity also make Ib-Yun-Gi truly reflect the author’s thinking and feelings. In terms of the emotion contained in this work, it’s more like the unconscious sadness than the excitement one experiences from the exotic place. Having witnessed the decline of Chinese civilization, Lee Dukmoo criticized the fading away of Chinese traditional etiquette and immersed himself in thinking of the Ming Dynasty. At the same time, he searched the remains of Ming buildings for any trace left by Han people and gave his severe criticism to Qing Dynasty. It seems to him that the relics and people in Ming Dynasty constitute the important part of Chinese civilization and that Qing Dynasty is only the period when China was ruled by Manchu rather than Han people. Against the backdrop of the hesitance of Korean intellectuals over whether to accept Manchu culture, Lee Dukmoo also adhered to the concept of Mingfen (a concept developed by the Confucianism that one’s identity determines his or her responsibility) and the conviction of honoring the Ming Dynasty. Although he felt sad and lost, Lee Dukmoo still, in an objective viewpoint, shouldered the responsibility of culture rejuvenation, which ushered in the Korean literature.
한국어
본고는 <입연기>에 체현된 이덕무의 개인적 성향이 그의 중국인식 그리고 "북학"사상과어떻게 접맥이 되는지를 논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덕무의 <입연기>는 독자의 시선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개인적 글쓰기 방식을 취한다. <입연기>의 자아성에 대해 주목을 하고 있는 이유는 자아적 글쓰기가 저자의 가장 꾸밈없는 진솔한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입연기>의 감정적 색채는 이국체험에 대한 흥분보다는 무의식적인 슬픔을 전제로 한다. 옛문명의 消失과 몰락을 두눈으로 확인한 이덕무는 중국의 전통적인 예의와 문명의 상실을 규탄하며 짙은 懷明사상에 빠지곤 한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잔재한 건축과 자연에 시선을 돌렸으며 명나라 유민의 종적을 찾아 기록하곤 하였다. 그러나 청조의 현실을 평가함에 있어서는거리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냉철한 비판을 동반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 자연과 인간이 잔재한문명의 중국이었다면 청조통치의 현실은 타자로서의 중국이었던 것이다. 이덕무의 “북학”은경제나 제도에 대한 학습보다는 중국문명의 근간 즉, 중국 학술에 대한 배움을 의미한다. 이덕무가 존주숭명 사상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던 것은 강렬한 민족감정과 유가 "명분론"의체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또한 당시 조선문인들이 청조문화 수용에 있어서의 모순과 방황의 구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상실감으로 하여 객관적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고 또한그 슬픔 때문에 문화회복의 사명감을 느끼고 그 과정에서 조선적인 문학을 개척하였던 것이아닐까 싶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個人的인 글쓰기
 3. 消失의 슬픔
 4. 他者로서의 중국
 5. 주체성의 발현
 6.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朴香蘭 [ 박향란 | 廣東外語外貿大學校 東方語言文化學院 한국어학과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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