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 discourses on Donghak(東學) in Jo Jeong-rae' Taebaek Mountains. The process of this study is headed by Donghak(東學) discourse in the place of Beolgyo(地名) and Yureo(地名), and in the characters' dialogs. In Jo Jeong-rae' Taebaek Mountains, the place of Beolgyo and Yureo are meant by Donghak(東學) discourse. The Beolgyo is the Place of suppression that the landlord and tenant farmer's relationship is continued, and the Yureo is the Place of liberation that the Peasant troops develop the possibility for revolution. In Jo Jeong-rae' Taebaek Mountains, the Desire of the people for equality and the Desire of the people for mastery are opposing repeatedly. They are presented by the logic of enlightenment and the testimony of experience in Jo Jeong-rae' Taebaek Mountains. Finally, Jo Jeong-rae' Taebaek Mountains shows that the sprit of Donghak(東學) for the new world is the result from the Desire of the people for equality, the spring of the post-liberation partisan organization' action, furthermore our descendants of the endless tasks. The sprit of Donghak(東學) is working continuously in Jo Jeong-rae' Taebaek Mountains.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조정래의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동학 담론이 작품 전체 의미망에 어떻게 기여 하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본 연구는 『태백산맥』의 동학 담론의 생산 지형을 시대 담론과의 관계에서 먼저 살핀 후, 그 지형에서 생산된 조정래 『태백산맥』의 동학 담론이 서사의 의미망에 어떻게 기여 하는지를 고찰하였다. 그 과정은 서사에 등장하는 벌교와 율어라는 장소를 통해 발생하는 동학 담론, 그리고 인물들의 대화에서 등장하는 동학 담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태백산맥』에서는 동학 담론을 통하여 벌교와 율어라는 공간이 의미화 되고 있다. 즉 벌교는 여전히 지주와 소작농의 관계가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는 억압의 장소로, 율어는 지주의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한 동학군이 자신들의 혁명 가능성을 키워 나갔던 해방의 장소로 구체화 되고 있다. 『태백산맥』에서는 위계와 억압을 통해 이윤을 증대하는 지주/지배층의 수직적 욕망 그리고 위계와 억압에서 벗어나 평등 세계를 지향하는 소작인/피지배층의 수평적 욕망이 서로 길항하며, 계몽의 논리와 체험의 증언 속에서 등장하는 동학 담론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결국, 조정래의 『태백산맥』은 동학을 피지배층 민중이 지닌 수평적 욕망의 실현이자 해방 후 빨치산 활동의 원류이며 나아가 이 땅의 후손들이 이어가야 할 과업으로 담론화한 작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II. 조정래 『태백산맥』의 동학 담론의 생산 지형 III. ‘벌교’와 ‘율어’라는 공간의 장소화 IV. 지식인의 계몽 논리와 민중의 체험 증언 V. 반복 회귀하는 수직적ㆍ수평적 욕망 V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조정래 『태백산맥』동학(東學) 담론억압과 해방의 장소계몽 논리와 체험 증언민중의 수평적 욕망Jo Jeong-rae' Taebaek Mountainsthe Discourse of Donghak(東學)the Place of suppression and liberationthe Logic of enlightenment and the Testimony of experiencethe Desire of the people for equality
1998년 설립된 동학학회는 동학사상에 대한 철학적, 사상적 연구를 통해 한국사상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세계 속의 한국사회 건설과 21세기 인류 문명의 대안적 세계관을 탐구하는데 이바지함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등재학술지 [동학학보]를 연4회 발간하고 있습니다.
[학회 설립 목적]
동학에 대한 학제 간 학술연구 및 학술발표와 회원간의 학문적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동학사상에 대한 철학적, 사상적 연구를 통하여 한국사상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학문적 기여를 한다. 아울러 동학사상의 현실화, 구체화 과정인 동학혁명에 대한 역사적, 사회과학적 연구를 통하여 자주적 민의 형성, 사회형성, 국가형성의 정신을 연구하여 세계속의 한국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한다.
본 학회는 동학연구를 통해 민족통일 이념의 정립에 기여하고, 나아가 2000년대 인류 문명의 대안적 세계관을 탐구, 제시하고 회원 사이의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