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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영화 <바람이 분다> 다시 읽기
Re-reading the Wind R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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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11권 (2017.05)바로가기
  • 페이지
    pp.235-263
  • 저자
    박선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1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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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is intended to examine what the Wind Rises by Ghibli Studio suggests and in what historical and sociological context it was formulated. Thus far, only the narrative structure and theme of the works created by the studio have been dealt with in the academic society and the Wind Rises is no exception. This thesis, however, delves into the significance of a phenomenon which this so-called “national animation movie” causes in terms of the way social communication is conducted in Japanese society. Exploring the multiple meanings in its structure, it focuses on what the “true message” of this movie conveys in the four different layers of the meaning of the text in relation to other texts. This study reveals that the Wind Rises is totally different from other works that have the same subject matter as Zerosen, a Japanese fighter plane in the World War II, in that it does not contain historical revisionism. Furthermore, it even has contrary connotations to the revisionism. It conveys its hidden meanings in a similar way to the Grave of the Fireflies, another work of Ghibli Studio directed by Isao Takahata that also deals with war-related subject matters with the theme of ‘sincere attitude toward life’. In addition, it is closely related to the criticism and defense of modernity by Japanese writers such as Ryotaro Shiba whom Miyazaki frequently associates with and often refers to for his inspiration. In conclusion, the true message of this work is the beauty of life, the existential concern that gives one the reason to live even in the curse-like modern times in Japan.
한국어
이 논문에서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바람이 분다>의 궁극적인 메시지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떤 역사적, 사회적 문맥 속에서 조형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은 이제까지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연구의 경향이 개별 작품의 서사구조와 주제의식에 대한 탐구가 주를 이루고, <바람이 분다>에 대한 연구 역시 마찬가지의 경향을 띄는 가운데, 이 작품이 ‘국민영화’라 불릴 정도의, 일본의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한 현상으로서 갖는 의미를 부각시키는 데에 그 목적이 있었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이 작품이 갖는 의미구조의 다층성에 주목하여, 표면의 드러난 주제의식 아래에 숨겨져 있는 이면의 ‘진정’한 메시지가 무엇인가를 탐색하고자, 네 가지의 층위에서 <바람이 분다>라는 텍스트와 다른 텍스트들과의 관계성을 분석해 보았다. 연구의 결과, <바람이 분다>는 제로센과 관련한 역사수정주의와는 궤를 달리하는 것일 뿐 아니라, 오히려 상반되는 의도를 가지고 제작되었다는 점, 그 의도는 지브리의 또 다른 작품 <반딧불이의 묘>에서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이 전쟁이란 배경 속에서 보편적 ‘삶의 태도’를 논하고자 했던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전쟁이란 표면적 배경 뒤에 감추어져 있다는 점, 그 감추어진 의도는 시바 료타로 등 미야자키 감독이 창작활동에서 교류와 참조의 대상으로 삼아온 근대 일본 작가들의 일본 근대에 대한 비판과 옹호라는 문제의식으로 이어진다는 것, 그리고 이 근대라고 하는, 일견 ‘저주’와도 같은 시대를 그래도 살아야만 하는 이유로서의 ‘아름다움’이라는 실존철학적 고민과 사유가 이 작품의 ‘진정’한 메시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차


 1. 머리말
 2. 연구문제 및 방법
  2.1 연구문제
  2.2 연구방법
 3. 연구의 결과
  3.1 ‘제로센 신화’와 역사수정주의에 대한 경계
  3.2 다카하타 이사오와 지브리의 철학
  3.3 일본의 ‘근대’를 고민한 작가들의 영향
  3.4 실존철학과의 공명
 4. 맺음말
 참고문헌(Reference)
 <요지>

키워드

지브리 애니메이션 미야자키 하야오 <바람이 분다> 역사사회학적 접근 간-텍스트 분석 Ghibli animation Hayao Miyazaki the Wind Rises socio-historical approach inter-text analysis

저자

  • 박선영 [ Park Sun-Young | 국민대학교 글로벌인문지역대학 일본학과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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