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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抗日)과 향수(鄕愁)의 길항 ― 타이완 영화는 식민지 시대를 어떻게 그리고 있나 ―
Struggle between Resistance to Japan and Nostalgia for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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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11권 (2017.05)바로가기
  • 페이지
    pp.181-194
  • 저자
    姜泰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1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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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presents a study in which the colonial memory that was represented in Taiwan cinemas was analyzed. The movie , which is about Taiwan natives who rose in revolt against Japan, is a work that could be characterized as an anti-Japanese movie. On the other hand, , which describes the procedure of Taiwanese and Japanese participants winning the second place in Koshien as members of the same team, appears to be a film that advertises the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The Taiwanese memory of the colonial period has many similarities that Koreans could share; however, Taiwanese memory also has its peculiarities. These peculiarities, in other words, the differences with Korean memory, can be analyzed from many points of view. Taiwan was not an independent country before it was colonized. Moreover, the Taiwanese identity was formed during the colonial era. The resistance against the Nationalist Party was extended to the positive reaction to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Conversely, a person who rejects the colonial era might be recognized as one who accepts the Nationalist Party’s concept of the history. Taiwan and Korea were both Japanese colonies, but their experiences during that era were not exactly the same. Therefore, Koreans cannot conclude that the Taiwanese understanding is completely wrong simply because it differs from their own. However, it must be pointed out that the Taiwanese lack a critical view of harmful actions such as colonization and invasion because of their country being absorb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na and Taiwan.
한국어
이 논문은 최근 흥행에 성공한 타이완 영화들 속에 드러나는 일본의 식민지 기억을 분석하였다. 그 기억이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를 찾아보고, 그러한 기억의 차이가 어디서 생겨났는지에 대해서 고찰해보았다. 일본인에 저항하여 반란을 일으킨 타이완 원주민을 그린 영화 <세에딕 발레(Seediq Bale)> (2011)는 항일 영화로 보아도 손색없는 작품이다. 반면에 타이완인과 일본인이 한 팀을 이루어 일본 고교야구 대회 고시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을 그린 는 마치 ‘대동아공영권’을 선전하는 영화처럼 느껴진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 드러나는 타이완 사람들의 식민지 시대에 대한 기억에는 한국인이 공유할 수 있는 측면이 많기도 하면서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그들만의 독특함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한 독특함, 다시 말하면 한국과의 차이점은 여러 측면에서 분석 가능하다. 타이완은 식민지 이전에 독립된 국가가 아니었고, 타이완의 정체성은 식민지 시대에 형성되었다. 식민지가 끝난 뒤 들어온 국민당에 대한 반발은 일본 식민지 시대에 대한 긍정론으로 이어졌다. 거꾸로 식민지 시대를 부정하면 국민당의 역사관을 받아들이는 자로 인식되는 것이다. 영화를 통해서 본 타이완의 식민지 시대에 대한 기억은 한국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이 극명하다. 타이완과 한국은 모두 일본의 식민지였지만, 그 시대에 대한 경험이 전부 같았던 것은 아니다. 따라서 우리와 다르다고 그들의 인식을 아예 잘못되었다거나 틀렸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중국과 타이완이라는 관계에 빠져버린 나머지, 동아시아 전체를 조망하거나 식민지와 침략이라는 가해적 행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일관되지 못함은 지적해야할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저항하는 타이완 원주민들 : <세에딕 발레(賽德克ㆍ巴萊)>
 3. 힘을 합친 타이완인과 일본인 : 
 4. 기억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가?
 5. 피식민자 타이완인과 조선인의 만남 : <대도정(大稻埕)>
 6. 나가며
 참고문헌(Reference)
 <요지>

키워드

타이완영화 세에딕 발레 카노 타이완 정체성 대도정 Taiwan Cinema Seediq Bale KANO Taiwanese Identity TWA-TIU-TIANN

저자

  • 姜泰雄 [ 강태웅 | 광운대학교 동북아문화산업학부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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