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학콘텐츠, 라이트노벨의 가능성 - 『‘문학소녀’와 죽고 싶은 광대』를 중심으로 -
New cultural contents, possibility of Light Novel - Focused on "Bungaku Shōjo to Shinitagari no Piero"
This article focused on Light Novel which has not been properly recognized as a content until now, and considered the possibility as a new literary content. It is so difficult to define the concept of Light Novel, but in general, it can be defined like this; Light Novel is the genre of a novel focused on conversation for juveniles, which sometimes means one published by a specific label with a cover and illustrations reminding of animation. Especially, unlikely other Light Novels, A girl of literary interests & a clown who wants to die written by Mizuki Nomura was highly evaluated to reinterpret Osamu Dazai's novel Disqualification as human into modern style. This novel can be evaluated as a new one which recreated hope for the future again connecting with other Dazai's novels, without sinking into tragic ending of the Dazai's original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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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아즈마 히로키의 ‘데이터베이스소비’로도 다 설명하지 못하는 문학성이 강조되는 라이트노벨이 출현하는 것에 착목하여 노무라 미즈키의 『‘문학소녀’와 죽고 싶은 광대』를 중심으로 라이트노벨의 문학성과 변용 및 확장에 대해 고찰하였다. 판타지문학에서 시작한 라이트노벨을 정의하다는 것은 아직도 어려운 문제이다. 발전과정에서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끊임없이 수용하여 복합장르로서 새로이 발전하고 있고 끊임없이 자기복제로 병렬되고 증식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디어믹스를 통한 대중적 확장성도 정의의 폭을 넓히는데 일조하고 있다. 『‘문학소녀’와 죽고 싶은 광대』는 ‘문학소녀’라는 캐릭터를 통해 기존의 이야기를 분해하여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기반으로 작품의 내용뿐만이 아니라 그의 생애까지 면밀히 다루고 있는데, 『인간실격』에서 인간과 ‘공감’하지 못하여 죽음으로 향해가는 주인공 요조에게 『‘문학소녀’와 죽고 싶은 광대』의 ‘나’가 공감함으로써 다시금 살아가는 구원을 찾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개인의 고뇌와 죽음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닌, 누구나 평등하게 주어진 구원의 문제로 파악함으로써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