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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키(漱石) 문학에 있어서의 ‘헛수고(徒労)’
‘Vain’ in Souseki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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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09권 (2016.11)바로가기
  • 페이지
    pp.113-128
  • 저자
    윤혜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1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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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focuses on the keyword in vain attempt, which did not attract an interest in the Souseki study thus far. This study is interested in Fujio(GUBIJINSOU) and Sensei(KOKORO), who are the key figures of the novels that Souseki wrote since joining the Asahi newspaper company. This study is also interested in the novels of the keywords related to the attempt at vanity. Fujio has evenly the face of egotism, selfishness, greed, vanity, and the temptation of figures in the YUMEZYUYA, who was pointed out in previous studies. Meeting with Fujio’s death in vain, her life and efforts end with a vain attempt. Sensei in KOKORO lived in pessimism, losing confidence in people and himself. In the end he chose to commit suicide. We noted that Fujio has been shaping her character as lacking morals and Sensei also lived a pessimistic life because of his ethics. However, Sensei left a suicide note containing the desired state of mind that the lives of other people including young himself do not end in vain. Especially the term vain attempt in the KOKORO, KOUZIN, MICHIKUSA, MEIAN of Souseki’s late novels are used directly. This is because he developed deep insight into humans since Souseki experienced fake death. In particular, Sousuke and Chotaro did everything to try to lose their child, but it failed, causing Sousuke to suffer from economic poverty. Their vain attempt has been projected on the tough lives of modern people. In other words, the vain attempt is a warning for people who were selfish and lacking in morals. This acts as a keyword to illuminate the plaintive lives of people with no choice but to live in fierce competition during these times of survival.
한국어
본 논에서는 지금까지 소세키(漱石) 연구에서 주목되지 않았던 ‘헛수고(徒労)’라는 키워드에 착목하여, 아사히(朝日)신문 입사 이후 집필된 중・장편 소설의 주요인물 중 죽음을 맞이하는 『우미인초(虞美人草)』의 후지오(藤尾)와 『마음(こゝろ)』의 선생, 그리고 ‘헛수고’라는 키워드가 직접 기술되어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그 양상과 의미에 대해 고찰해보았다. 후지오는 선행연구에서 지적하였던 『열흘 밤의 꿈(夢十夜)』 속 인물들의 아집과 이기심, 헛된 욕심, 유혹이라는 면모를 골고루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녀는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면서 그 삶과 노력이 ‘헛수고’로 끝난다. 『마음』의 선생은 인간과 자신에 대한 신뢰를 잃고 염세적으로 살다가 자살을 한다. 주목되는 것은 후지오는 도덕심이 결여된 인물로 조형되어 있고, 선생 또한 윤리관에 얽매여 비관적인 삶을 살아왔다는 점이다. 그러나 선생의 유서에는 젊은 ‘私’를 포함하여 다른 사람들의 삶만큼은 ‘헛수고’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심경이 담겨져 있다. 특히 후기 소설인 『마음』, 『행인(行人)』, 『길가의 풀(道草)』, 『명암(明暗)』에는 ‘헛수고’라는 용어가 직접 사용되고 있는데, 이것은 소세키가 가사(假死)체험을 한 이후 인간에 대한 통찰이 깊어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아이를 잃지 않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실패하고 그로 인해 경제적인 빈곤에 허덕이는 소스케(宗助)와 초타로(長太郎)의 ‘헛수고’에는 근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힘든 삶이 투영되어 있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즉, ‘헛수고’는 이기적이며 도덕심이 결여된 사람들에 대한 경고임과 동시에 치열한 생존경쟁의 시대를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애잔한 삶을 조명하는 키워드로서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1. 머리말
 2. ‘자아’가 강한 후지오의 ‘헛수고’
 3. 선생의 유서 속 ‘헛수고’
 4. ‘헛수고’에 내재된 인간의 삶
 5. 맺음말
 참고문헌(Reference)
 <요지>

저자

  • 윤혜영 [ HyeYoung Yun | 충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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