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reveal the writer of “Hukiyose Sosi” and “Hude-no Sigarami” known as essays written by Turuya Nanboku IV. In addition, the relevance of the Kabuki of Nanboku in these essays is also stated. The two essays record sensational incidents before and after the year 1800. “Hukiyose Sosi” is considered to be edited by Nanboku Magotaro who is the grandson of Turuya Nanboku. He signed “Nanboku Okina” in 1841, when “Hukiyose Sosi” was edited. The words of `Nanboku Okina` were used in the preface of “Hukiyose Sosi.” There are some duplicate articles between “Hukiyose Sosi”・“Hude-no Sigarami” and “Gaidan Bunbun Syuyo” written by Isizuka Hokaisi. He is a famous book collector and Kabuki critic. Our research suggests that Hokaisi collected and edited articles by Nanboku or he duplicated “Hude-no Sigarami” of Nanboku with the purpose of editing “Gaidan Bunbun Syuyo.” Nanboku wrote “Kiku-no-en Tuki-no Siranami” in 1821. A major character of this Kabuki is Akatuki Hosigoro who was modeled after Akatuki Hosiemon, a famous thief in the 1780s. Nanboku wrote an article of Akatuki Hosiemon in “Hukiyose Sosi.” “Kiku-no-en Tuki-no Siranami” is based on “Kanadehon Tyusingura” that family art of Onoe Kikugoro III who was one of the major actors. Nanboku tried to write a new Tusingura play through a new character, namely Akatuki Hosig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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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4세 쓰루야 난보쿠(鶴屋南北)의 수필이라고 알려진 『후키요세 소시(吹寄草紙)』와 『筆のしがらみ』를 분석해, 제작 경위와 난보쿠의 가부키와의 관련성을 밝힌 논문이다. 이 두 수필은 1800년대를 전후해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사고등을 기록하고 있다. 난보쿠 사후에 편찬된 『후키요세 소시』 서문의 「난보쿠옹(南北翁)」이라는 표기를 힌트로, 당시에 「난보쿠옹」이라는 필명을 쓰던 난보쿠의 손자 난보쿠 마고타로(南北孫太郎)가 『후키요세 소시』의 편찬에 깊게 관여했으리라 사료된다. 『후데노 시가라미』에는 이시즈카 호카이시(石塚豊芥子)의 『가담 문문집요(街談文々集要)』와 중복된 기사가 눈에 띈다. 가부키(歌舞伎)에 조예가 깊었던 수집가였던 호카이시가 난보쿠의 남은 자료들을 모으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후데노 시가라미』가 성립되었다고 생각된다. 『후키요세 소시』에는 도적 아카즈키 호시에몬(暁星右衛門)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가 있다. 난보쿠는 『기쿠노엔 쓰키노 시라나미(菊宴月白浪)』(1821년 9월)에 아카즈키 호시에몬을 아카즈키 호시고로(暁星五郎)로 이름을 바꾸어 등장시키고 있다. 동 작품은 『가나데혼 주신구라(仮名手本忠臣蔵)』의 세계를 바탕으로 선인과 악인을 역전시켜 극을 진행시키고 있다. 난보쿠는 중심배우인 오노에 기쿠고로(尾上菊五郎) 집안의 예능이 주신구라인 점을 고려하면서도, 기쿠고로가 주신구라의 큰 역할들을 기피하는 경향을 인지하고, 종래와는 다른 주신구라 작품 『기쿠노엔 쓰키노 시라나미』를 쓴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극에 알맞은 새로운 도적이 필요해 아카즈키 호시에몬을 등장 시켰을 것이다.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