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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학』 고찰 -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禪과 마계 -
A study of Senbaturu - Kawabata Yasunari’s Zen and Mak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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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02권 (2015.02)바로가기
  • 페이지
    pp.99-115
  • 저자
    이현옥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1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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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define Makai, which is similar to devildom, but differs from the devil in Christianity, and which is the topic of Kawabata Yasunari’s novel. Kawabata Yasunari chooses Zen Buddhism not Sukka̵vati̵ (the Pure Land) as the essence of Japanese Beauty. Zen Buddhism agrees with the style of Kawabata Yasunari’s writing: Zen aims to achieve freedom from all thoughts, but it also allows us to take a serious look at ourselves, as we are seized with affliction and delusion. This condition, seized with affliction and delusion, is referred to as Makai(魔界). 『Senbaturu』, which is based on the tea ceremony, shows Zen and Makai oppositionally: in Zen Buddhism, the tea ceremony pursues the same aim as Zen, thus the tea ceremony is regarded as Zen. In 『Senbaturu』, Kawabata Yasunari exposes the degeneration of the tea ceremony into Makai and reveals Makai through delusion, toxicity, and sensibility. Additionally, Kawabata Yasunari presents a way of finding relief through Mlle.Humiko and Mme.Ota. Mlle.Humiko insists on understanding and forgiving M.Kikuzi, whom Mme.Ota accepts tenderly. This shows that Kawabata Yasunari is interested in the present lives of human beings, as opposed to eternal salvation. With this thesis we can also suppose that the extreme pursuit of Makai remains emptiness without presenting an exit in the form of freedom from all thoughts.
한국어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정토종이 아닌 선종의 禪을 일본미의 진수로 꼽았다. 禪의 세계는 空이란 궁극적 경지를 지향하면서도 현재 자신이 사로잡힌 번뇌와 망상의 마계를 직시해야 한다. 그런 마계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문학세계와 선의 세계는 접점을 이루고 있다. ‘다선일미(茶禪一味 )’란 다도와 선은 같은 깨달음의 경지를 추구한다는 것인데, 선의 세계인 다도를 배경으로 한 『천우학』에는 禪의 세계(佛界)와 魔界가 대립적으로 잘 표상되어 있다. 작품 속에서 다실과 찻잔을 통해 선의 세계를 형상화한 작가는, 그러나 다도의 세계가 본래의 선의 경지와는 다르게 변질되어 마계로 전락하는 것을 드러낸다. 그리고 환(幻)ㆍ독(毒)ㆍ감각이란 세 요소를 통해 작중 인물이 처한 번뇌와 망상의 마계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마계를 구체화하는 한편으로 현세의 구원도 제시하는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영원의 여성인 유키코보다는 이해와 용서를 가르쳐주는 후미코를 구원의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따뜻한 수용을 보여주는 오타부인도 위안을 주는 안식처로 내보이며 감각의 순기능적인 측면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내세의 구원이 아닌, 현재 인간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마계만을 극단적으로 치달아봐야 현실에서의 출구는 나타나지 않고, 허무만이 남게 된다는 것도 추측하게 한다.

목차


 1. 서론
 2.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선
 3. 『천우학』에 나타난 선과 마계
  3.1. 선(다도)
  3.2. 마계
  3.3. 구원
 4. 결론
 참고문헌(Reference)
 <要旨>

키워드

선(불계) 마계 환(幻) 감각 구원 허무 Zen Makai delusion toxicity sensibility relief emptiness

저자

  • 이현옥 [ 동덕여자대학교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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