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kind of existence did the Tenjin faith provide for the people of ancient Japan? Particularly, how does the Tenjin faith undergo a complete change in text from the Middle Ages?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how the Tenjin faith is described in “Gunkimonogatari(軍記物語)” and what its role and function is. Therefore I considered the aspects of change of Tenjin concretely by focusing on the Anrakuji-related story in Kakuichi`s BookㆍEnkyo Era Book “The Tale of the Heike” and “Genpei Josuiki”. Tenjin appears only as god of the poetry sentence in the common articles in Kakuichi`s Bookㆍ Enkyo Era Book “The Tale of the Heike” and “Genpei Josuiki”, but it appears as god of the emperorㆍ mercy in “Genpei Josuiki”, and it transforms as god of the poetry sentence,ㆍguardian deity of the basis of the Empire,ㆍcountry household gods,ㆍand vindictive spirit in the Enkyo Era Book “The Heike Monogat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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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가쿠이치본(覚一本)ㆍ엔쿄본(延慶本)『헤이케 모노가타리(平家物語)』ㆍ『겜페이죠스이키(源平盛衰記)』의 각각의 독자적인 덴진(天神) 관련기사 안에서 덴진이 어떻게 묘사되어 있는가, 그 역할과 위치는 어떠한 것인가 등과 같은 군키모노가타리(軍記物語)에 있어서 덴진의 양상을 안라쿠지(安楽寺) 관련기사를 중심으로 고찰해본 것이다. 가쿠이치본ㆍ엔쿄본 『헤이케 모노가타리』ㆍ『겜페이죠스이키』의 공통기사에 있어서 덴진은 시문(詩文)의 신(神)으로서의 신격(神格)을 나타내고 있지만, 『겜페이죠스이키』독자의 덴진 관련기사에서 덴진은「현인신(現人神)」, 즉 사람의 형태를 취하여 현실에 모습을 나타내는 신으로서, 또한「다이라노 쓰네마사(平経正)를 긍휼히 여기신 것이리라」고 기술되고 있는 점에서 자비의 신으로서의 신격을 엿볼 수 있다. 엔쿄본 『헤이케 모노가타리』독자의 덴진 관련기사에 있어서는 덴진은 두 번에 걸친 관위 추증(官位追贈) 때에 각각 시문의 신과 황기(皇基)의 수호신으로서의 신격을 나타낸다. 또한, 덴진은 옛날에는 억울한 죄에 대한 원망에 의한 원령이었던 것을 명시하면서도 이제는 국가의 수호신이 될 것을 맹세하고 있어서 국가의 수호신으로서의 신위(神威)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다로마루(太郎丸) 탁선에 있어서 덴진은 전염병의 재앙을 일으키고 여러 귀신에게 명령하여「불신자(不信ノ者)」를 밟아 죽이려고 하고 있어서 원령의 신격을 나타내고 있지만,「世間ニ侘悲衆生ヲ何為テ助ムト思程ニ」라고 되어 있어서 세상을 한탄하는 중생을 구하려고도 하여 자비의 신으로서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덴진은 가쿠이치본ㆍ엔쿄본 『헤이케 모노가타리』ㆍ『겜페이죠스이키』의 공통기사에 있어서 시문의 신으로서의 신격만을 나타내고 있지만, 『겜페이죠스이키』 독자의 덴진 관련기사에 있어서는 현인신ㆍ자비의 신으로, 엔쿄본 『헤이케 모노가타리』독자의 덴진 관련기사에 있어서는 시문의 신ㆍ황기(皇基)ㆍ국가의 수호신ㆍ원령ㆍ자비의 신으로 그 기능과 변용의 양상이 보다 복잡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적극적으로 외부자료를 가져온 엔쿄본 『헤이케 모노가타리』의 편집 작업에 의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도읍을 떠난 헤이케 일문(一門)의 장래를 생각할 때, 매화꽃의 기적을 넣어서 지은 신영가(神詠歌)나 좌천의 오명을 씻고 국가의 수호신이 되기까지를 기록한 탁선시(託宣詩), 그리고 도읍으로의 귀환을 비는 한시(漢詩)를 포함한 다로마루 탁선 등을 인용하는 것에서, 충신(忠臣)이면서도 다자이후(大宰府) 지역에서 죽게된 미치자네와 헤이케 일문의 모습을 중첩시키면서 여러 신격을 가지고 있는 덴진으로부터의「신의 은덕(神徳)」에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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