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陶菴 李縡의 「代李太白魂誦傳竹枝詞」 일고
A study about Doam(陶菴) Leejae(李縡)’s Bamboo branch poems(竹枝詞)
도암 이재의 「대이태백혼송전죽지사」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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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고전과 해석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3집 (2017.10)바로가기
  • 페이지
    pp.129-156
  • 저자
    권진옥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1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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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As a part of literary studies about Doam(陶菴) Leejae(李縡), this study overviews his DaeLeebaekhonjeonsongJukjisa(代李太白魂誦傳竹枝詞) and examines themes. In particular, Leejae(李縡)’s Bamboo branch poems(竹枝詞) is one of the 12Gasa(歌詞), has been sung to date. This shows that Leejae(李縡)’s Bamboo branch poems(竹枝詞) has been sung later and placed in popular literary form to date. Looking at the records of the literature, Leejae(李縡)’s Bamboo branch poems(竹枝詞) was repeated until the late Joseon Dynasty, even spread to China. According to the records, it was not spread through the special text, but it spread through the mouth. Now we can see the whole picture through some of the manuscript data. In addition, Leejae(李縡)’s Bamboo branch poems(竹枝詞) is often included in anthology of the poetry for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科詩), considering this fact, it was evaluated as a great work in later generations by the poetry for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科詩) Leejae(李縡)’s Bamboo branch poems(竹枝詞) obeys composition(構成), rhyme(押韻), and pyeongcheuk(平仄) in terms of form. Among them, the part corresponding to the Ipje(入題) is the first lyrics of Bamboo branch poems(竹枝詞) that are currently being sung. This work is based on Hwangjeonggyun(黃庭堅)’s MongLeebaeksongJukjisasamcheop(夢李白誦竹枝詞三疊) in the aspect of the contents, and it is a work depicting LeeBaek(李白)’s innermost psychology. The alternative content is the theme of retirement and transcendence, its base is the flow of sorrow and miserableness. However, if we look at other works when he created Bamboo Poems(竹枝詞), there are many works containing the same theme. In these days his works represents his mind because he experienced the individual devastation and the changes of life as an official in direct and indirect. The theme is one that is a retirement out of the world, or is a transcendental world through study. Leejae(李縡)’s Bamboo branch poems(竹枝詞) is a poetry for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科詩), but the theme and emotion of this work were embodied in connection with the real situation and the respect for Leebaek(李白).
한국어
본고는 陶菴 李縡(1680-1746) 문학 연구의 일환으로 그가 지은 科詩 작품 「代李太白魂誦傳竹枝詞」를 개관하고 그 주제사상을 고찰하였다. 특히 이재의 「죽지사」는 일부지만 12歌詞 가운데 「죽지사」로 현재까지 歌唱되고 있는데, 이는 과시로 지은 작품이 이후에 詩唱되고 가창되어 현재까지 대중적인 문학양식으로 자리매김한 일단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문헌의 기록을 상고하면 이재의 「죽지사」는 당대는 물론이거니와 조선후기까지 꾸준히 회자되었는데 심지어 중국에까지 전송되었다. 기록에 의하면 별도의 텍스트를 통해 전파되진 않았고 口傳만 되었던 것 같은데, 다행히 현전하는 일부의 필사본 자료를 통해 그 전모를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이재의 「죽지사」가 科詩選集에도 종종 수록되어 있는 사실을 감안하면 과시로서도 후대에 가작으로 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재의 「죽지사」는 구성, 압운, 평측 등 형식면에서 과시의 정격을 잘 준수하고 있다. 그 가운데 과시의 入題에 해당하는 “천지는 늙지 않고 달은 유구한데, 적막강산에 백 년 인생이로다.(乾坤不老月長在, 寂寞江山今百年)”라고 한 부분이 바로 현재 가창되는 「죽지사」의 첫 번째 사설이다. 이재의 「죽지사」 전체의 모습과 주요하게 사용된 전고를 살펴보면, 李白을 위시한 전고가 매우 빈약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申光洙의 「登岳陽樓歎關山戎馬」가 시어나 시구 거개가 杜甫 시를 근거로 하거나 변용하였다는 사실과 비교하더라도 매우 다르다. 이 의문점은 이백과 두보에 대한 이재의 태도와 무관하지 않다. 요컨대 이재는 이백의 혼령을 대신하여 짓는 과시를 지을 적에 두보의 工力처럼 수십 작품의 시어와 시구를 집구하고 인용하여 단련하기보다는, 이백의 才氣처럼 다양한 전고를 사용하여 이백 시의 주제사상을 구현하는 데 힘을 기울인 것이다. 이재의 「죽지사」는 내용면에서 宋나라 黃庭堅의 「夢李白誦竹枝詞三疊」을 모델로 하여, 이백을 화자로 삼아 그 내면 심리를 핍진하게 묘사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 대체는 속세를 벗어난 은거 혹은 초월 지향이라는 주제사상 아래 애상과 처량의 정조가 흐르고 있다. 1단의 3-6구에서 신선의 자태와 인간으로서의 허탈함이 선명하게 대비되고, 結聯에 이르러서 다시 속세를 벗어난 초월 세계를 환기시키고 있다. 중간에 삽입된 풍류와 낭만, 회재불우의 고난, 나그네의 지독한 시름 등의 주제나 애상, 위로, 처량 등의 정조는 초월 세계를 더욱 갈구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평생 풍류와 낭만 속에서 유유자적 인생을 살다가 역경을 계기로 세상을 등진 이백의 행적, 송나라 황정견이 꿈에서 이백을 만나 「죽지사」를 세상에 전송한 일화 등을 고려하면, 이재가 「죽지사」를 초월적 세계에 대한 동경을 주제사상으로 엮은 이유가 납득이 간다. 그런데 이재가 「죽지사」를 지을 즈음 창작한 여타 한시를 살펴보면 같은 주제사상을 읊은 작품들이 다수 발견된다. 어렸을 때부터 젊은 시절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참상은 물론이고 환로의 전변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터라 이 무렵 이재의 시는 그의 심상을 대변하고 있는데, 한결같이 속세를 벗어난 은거, 혹은 학문을 통한 초월 세계 지향 등을 주제로 삼고 있다. 이재의 「죽지사」는 특정한 試題에 맞추어 지어진 과시이기는 하지만, 이백에 대한 그의 추향 의식, 작품을 창작한 당시의 현실 상황과 맞물려서 「죽지사」의 주제사상과 정조가 구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李縡의 「竹枝詞」에 대한 인식과 평가
 3. 「죽지사」의 개관
 4. 「죽지사」의 주제사상과 정조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도암(陶菴) 이재(李縡) 이백(李白) 두보(杜甫) 대이태백혼송전죽지사(代李太白魂誦傳竹枝詞) 죽지사(竹枝詞) 12가사(歌詞) 과시(科詩) Doam(陶菴) Leejae(李縡) Leebaek(李白) Dubo(杜甫) DaeLeebaekhonjeonsongJukjisa(代李太白魂誦傳竹枝詞) Bamboo branch poems(竹枝詞) 12Gasa(歌詞) A poetry for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科詩)

저자

  • 권진옥 [ Kwon, Jinok |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Classics in Chinese]
  • 설립연도
    2006
  • 분야
    인문학>문학
  • 소개
    본 학회는 한국 고전문학/한문학의 하위 영역 전반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토대로 고전시가, 고전소설, 구비문학, 한문산문, 한시, 경학 등을 막론하는 한국 고전문학 제 영역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이들간의 학제적/주제적 연구를 지향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고전과 해석 [The Comments on the Korean Classical Texts]
  • 간기
    연3회
  • pISSN
    1975-8499
  • 수록기간
    2006~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810 DDC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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