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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人崇拜의 기원과 전개 : 先秦儒家의 聖人救世論과 聖人化運動을 중심으로
The Origin and Development of the Worship of Sage in the Pre-Qin period - Focusing on sage soteriology and saintization movement
성인숭배의 기원과 전개 : 선진유가의 성인구세론과 성인화운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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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0집 (2017.09)바로가기
  • 페이지
    pp.169-191
  • 저자
    정병석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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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With regard to the question, "What is a sage?," Confucianists do not hesitate to refer to particular saints’ names and their achievements instead of conceptually analyzing connotative implications and characteristics that sages have. Traditional Confucianists basically deals with the philosophical notion of a sage in the context of a self-explanatory, realistic fact, that is, the contents of his practice or his achievements, but never analyze or treat the conceptual definition of a sage as a main subject of argument. An important reason for answering in this way is that, from the perspective of Chinese ancient philosophers as well as Confucianists, the most important meaning or role of a sage is focused on 'Sage Soteriology,' which means that sages save a disturbing and difficult world. The so-called 'Sage Soteriology' implies not only an important role of a sage but also the origin of a sage’s advent. Besides, it is also related to the origin of the Worship of Sage. In this sense, it is understandable enough that the discussion about a sage begins with citing specific sages, such as Fuxi, Yao, Shun, Wen, Wu, and Confucius. This is directly connected with the matter of sanctification or saintization, which is the creation of a sage. In order to identify the basic characteristics of a sage, this study intends to analyze the origin of 'the Worship of Sage' from the viewpoint of 'Sage Soteriology' of Confucianists in the pre-Qin period. The emergence of the notion of a sage means no other than the conversion from the worship of a god to the worship of a sage. In order to discuss this matter,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change in religious contents during the period of ancient China. The meaning of sheng, which existed from the time of ancient China, is converted from focusing on listening to the commands of a god to emphasizing the individual abilities of a human being, thus leading to Sage Soteriology and Saintization Movement.
한국어
“성인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유가들은 주저하지 않고 구체적인 성인의 이름과 활약상을 드는 것으로 성인이 가진 내포적 함의와 특징 등의 개념적 분석들을 대신해 버린다. 전통 유가들은 기본적으로 성인이란 철학적 관념을 하나의 자명한 현실적 사실 즉 그들이 행한 실천의 내용 혹은 업적이라는 관점 또는 방향에서 다루고 있지, 결코 그것이 가진 개념적인 정의를 주된 논의의 대상으로 삼아 분석하거나 논증하고 있지는 않는다. 이런 식의 대답을 하게 되는 중요한 이유는 유가뿐만 아니라 중국 고대 철학자들의 입장에서 성인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의미 혹은 역할은 바로 어지럽고 힘든 세상을 구원하는 ‘聖人救世論’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성인구세론’은 성인이 가진 중요한 역할인 동시에 성인 출현의 기원이기도 하다. 동시에 성인숭배론이 출현하게 되는 기원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성인에 대한 논의를 복희, 요, 순, 문, 무, 공자 등의 구체적인 성인들을 말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점은 그 자체로 충분히 이해가 되는 측면이 있다. 여기에서 성인을 만드는 造聖이라는 聖化 혹은 聖人化라는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본 논문은 성인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 성격을 규명하는 방법 혹은 관점으로 선진시기 유가들의 ‘성인숭배’의 기원을 ‘성인구세론’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하려고 한다. 성인 관념의 출현은 다름 아닌 신의 숭배[崇神]에서 성인의 숭배[崇聖]로의 전환을 의미하는데,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중국 상고시대의 종교적 내용의 변화라는 문제와 관련하여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고시기부터 존재하였던 聖의 의미가 신의 명령을 듣는다는 측면에 치중하였던 것에서 인간의 개인적인 능력을 강조하는 聖 개념으로의 전환이 일어나게 되고 이에 따라 성인구세론과 성인화 운동이 동반되게 된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는 말
 2. 神숭배에서 聖人숭배로
 3. 聖과 聖人개념의 전환
 4. 聖人救世論
 5. 造聖과 聖人化 運動
 6. 맺음 말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성인 성인숭배 성인구세론 聖人化 운동 sage worship of sage sage soteriology creation of a sage saintization movement. 造聖

저자

  • 정병석 [ Jung, Byung-Seok | 영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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