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hesis is The objective of this research is to solve the problems of dichotomous epistemology of the modern philosophy by bringing the problem of body and feelings, which has been excluded in the history of philosophy to the center of philosophy. Since Descartes, the relationship between body and mind has become an issue, and it is noticeable that passion or emotion as its mediation has been brought up as the problem of human nature. Later for Spinoza, passion went beyond Descartes’ dichotomy and was understood as self-preserving desire in the monistic worldview, i.e. Conatus, while emotion became a problem that should be explained at the center of philosophical themes Still, however, body was neglected by Spinoza, and materials were left in the dark side of mind. Nevertheless, the problems of passion presented by Descartes and Spinoza show the problems left by dichotomous cognition and rationalism paradoxically. In such philosophical flow, the necessity of solving the problem of emotions along with the problem of body is presented. The problems of body and feelings include two challenges; one is the problem of materials and mind or subjectivity and objectivity, and the other is reason and emotion. Body is material and objective, while emotion is psycho-subjective. When emotional things are related to external things, and reason is accepted with internal principles, emotion can be understood as power going from emotional things to internal things. However, this is only limited to that the problem of perception is accepted as the problem of cognition. This research reviews this problem critically through Merleau-Ponty’s philosophy. Body is the target and subject as body-subject. Therefore, body-subject is existential subject, and body becomes a possible basis of existence. Perception of body-subject is not epistemic perception but sensual perception and desire. We can see the possible way of perception through the frame of body. As the body frame is formed in situations, body is placed in situations. Moreover, emotion is transformation of others and the world in the situations. As such, we identify that discussion on body and feelings is the problem of communication and sympathy and the problem of coexistence and exis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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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철학사에서 배제되어온 몸과 감정의 문제를 철학적 중심으로 가지고 옴으로써 근대철학이 처한 이분법적 인식론의 문제를 해소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데카르트 이후 몸과 정신의 관계가 문제되면서 그것의 매개로서의 정념 또는 감정이 인간 본성의 문제로 제기되었다는 것은 주지할만한 사실이다. 이후 스피노자에게 와서 정념은 데카르트적 이분법을 넘어서서 일원론적 세계관 속에서 자기보존의 욕구, 즉 코나투스로 이해되었고, 감정은 철학적 주제의 중심에서 해명되어야할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스피노자에게서도 몸은 여전히 배제되어 있고, 물질은 정신의 이면으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카르트와 스피노자가 제기한 정념의 문제는 이분법적 인식과 이성주의가 남긴 문제를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철학적 흐름 속에서 감정의 문제를 몸의 문제와 함께 해명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몸과 감정의 문제에는 두 가지 난제가 포함된다. 하나는 물질과 정신 또는 주관과 객관의 문제이며, 또 하나는 이성과 감성이다. 몸은 물질적이고 객관적이며, 감정은 심리-주관적이다. 감성적인 것이 외적인 것에 관계하며, 이성은 내적인 원리로 받아들이게 될 때, 감정은 감성적인 것에서 내적인 것으로 나아가는 힘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지각의 문제를 인식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한에서 그러하다. 본고에서는 이 문제를 메를로-퐁티의 철학을 통해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몸은 몸-주체로서 대상이자 주체이다. 그래서 몸-주체는 실존적 주체이며, 몸은 실존의 가능적 근거가 된다. 몸-주체의 지각은 인식론적 지각이 아니라 관능적인 지각이며, 욕구이다. 우리는 몸 틀을 통해 지각의 가능적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몸 틀은 상황 속에서 형성되므로 몸은 상황에 처한 몸이다. 그리고 감정은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타인과 세계와의 변형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몸과 감정의 논의가 소통과 공감의 문제이며, 공실존의 문제임을 확인한다.
목차
Abstract 1. 머리말 2. 객관적인 몸과 주관적인 감정 3. 몸-주체로서의 고유한 몸 4. 감정적 지각과 감정적 대상으로서의 몸 5. ‘세계-에로-존재’로서의 나 6. 공감과 상호 주체성 7. 결론 참고문헌 요약문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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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