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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상에 내재한 실천적 서정성의 가능성 고찰
Possibility consideration of practical lyricism in Donghak id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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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학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동학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4호 (2017.09)바로가기
  • 페이지
    pp.301-337
  • 저자
    이나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09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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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soul of poetry in Shin Dong-yeop's poem relating with Donghak ideology. Furthermore it explainsideological base Shin Dong-yeop as a Part poet. Donghak ideology is optional alternative to open up a new possibility to Korean literature losing critical power and the power of execution against Western culture. Therefore one of the most important feature in Donghak is mutually independent and practical lyricism that is concrete actuation principle at present. Also this discussion proceeded to verify practical lyricism in Donghak ideology through Shin Dong-yeop 's criticism. The discussion contents in study is as in the following. First, the main idea in Donghak, ‘Si Cheon Ju(侍天主)’materialized more through 「Sam Gyeong(三敬)」 by Hae Wol. 「Sam Gyeong」 idea has an aim for harmonious and equal world having mutual respect and coexistence between main agent and object common with mutually independent world view. This mutually independent lyricism in Donghak ideology implicated the possibility to solve modern problems free from anthropocentricism and an independence recovery of the whole creation. Second, Donghak is an eventually aim for societal change based recovered independence. Also it emphasizes usual practical duty. Moreover, practicability in Donghak also emphasizes 'Wi Wi Sim(爲爲心)' toward 'object' beyond 'I' and 'you'. Practice of 'Wi Wi Sim in routine toward 'Nonego' becomes ideologic base to find practical possibility of lyricism made harmony with world recovered nature of lyricism poet. Third, the soul of poetry in Shin Dong-yeop's poem depends on Donghak ideology and his attention always keeps a watch on the public and popular life and he affirms. He emphasizes practical of 'love' in true daily life. Forth, Shin Dong-yeop emphasizes 'religion' and 'art' that is an important mission for leading a human world view (awareness) change, and he demands on getting out of metaphysical attitudes and narrow-minded and fixed attentions in poem. Also he demands bleeding sacrificially attitudes for human, that is practical 'love' toward human. In other words, practical love toward 'Nonego' opens up the practical lyricism. The result of this study is as following. First, Donghak ideology is an alternative ideology that solve the problems caused by western modernity. Second, 'the soul of poetry' of Shin Dong-yeop depends on a large part in Donghak ideology and his practicability as a part poet also manifested in Donghak. Third, 'living poetry' of Shin Dong-yeop draw breaths the soul of poetry and it shows his will of practical lyricism, the poetry can be a true poetry when the poetry becomes one for the bleeding religious sacrifice and salvation for human.
한국어
이 연구의 목적은 신동엽의 시 정신을 구명하기 위해 사상적 연원으로써 동학사상과의 연관성을 찾고 나아가 ‘참여시인’으로서의 신동엽 문학의 ‘실천성’의 사상적 토대를 설명하는 데 있다. 동학사상은 신동엽이 서구 문화에 추수하여 비판력과 실천력을 잃어버린 한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자 선택한 대안이었다. 이에 동학사상에 내재한 서정성의 중요한 성격으로써 상호주체적 서정성과 그것의 현실에서의 구체적인 작동 원리인 실천적 서정성의 가능성을 설명하였다. 또 나아가 신동엽의 비평을 통해 동학사상에 내재한 실천적 서정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의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학의 핵심 사상인 ‘시천주(侍天主)’는 해월의 「삼경(三敬)」을 통해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삼경」 사상은 주체와 객체가 서로 상호 존중하며 공존의 관계를 맺으며 조화롭고 대등한 세계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호주체적 서정성의 세계관과 상통하고 있다. 동학사상에 내재한 상호주체적 서정성은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우주 만물의 주체성을 회복하여 근대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함의하고 있다고 하겠다. 둘째 동학사상은 회복된 주체성을 바탕으로 사회 변화를 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으며, 도의 일상적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동학의 실천성은 ‘나’와 ‘타인’을 넘어 ‘사물’에 대한 ‘위위심(爲爲心)’을 강조하였다. ‘비아’에 대한 일상에서의 ‘위위심’의 실천은 근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딱딱하게 굳어버린 서정시의 근원적 정신을 일상 속에서 되살려 서정시의 본질을 회복하고 세계와 해조를 이루게 하여 실천적 서정성의 가능성을 찾는 사상적 기반이 되고 있다고 하겠다. 셋째 신동엽의 시정신은 동학사상에 많은 부분을 기대고 있으며, 그의 시선은 항상 민중과 민중의 생활을 주시하고 긍정한다. 그는 일상의 진실 된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였다. 넷째 신동엽은 인간의 세계관(의식)의 변화를 이끌 중요한 임무가 ‘종교’와 ‘예술’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시의 형이상학적 태도를 비판하였으며, 편협하고 고착된 시선에서 벗어나서, 인류를 위해 피 흘리는 희생적 태도, 즉 인류를 향한 ‘사랑’의 실천을 촉구하였다. 즉 이러한 ‘비아’에 대한 실천적 사랑은 실천적 서정성의 길을 여는 것이라고 하겠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학사상은 서구적 근대성이 야기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사상이라고 하겠다. 둘째 신동엽의 ‘시 정신’은 동학사상에 많은 부분을 기대고 있으며, 그의 ‘참여시인’으로서의 실천성 역시 동학사상과의 관련성 속에서 이해할 때 더욱 분명해 진다. 셋째 신동엽의 ‘생명의 시’는 시인의 정신(사상)이 살아 숨 쉬며, 인류에 대한 희생과 구원을 위해 피 흘리는 종교의 희생적 태도와 실천성이 하나 될 때 참된 시가 될 수 있다는 그의 실천적 서정성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삼경(三敬)」을 통한 상호주체적 서정성의 확대
 3. ‘위위심(爲爲心)’의 확장과 실천적 서정성의 지향
 4. 일상에 대한 관심과 ‘비아’를 향한 애정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동학 서정성 동일성 신동엽 근대성 Donghak lyricism anthropocentricism Shin Dong-yeop modernity

저자

  • 이나영 [ Na-young Lee |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학학회 [The Donghak Society]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역사학
  • 소개
    1998년 설립된 동학학회는 동학사상에 대한 철학적, 사상적 연구를 통해 한국사상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세계 속의 한국사회 건설과 21세기 인류 문명의 대안적 세계관을 탐구하는데 이바지함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등재학술지 [동학학보]를 연4회 발간하고 있습니다. [학회 설립 목적] 동학에 대한 학제 간 학술연구 및 학술발표와 회원간의 학문적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동학사상에 대한 철학적, 사상적 연구를 통하여 한국사상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학문적 기여를 한다. 아울러 동학사상의 현실화, 구체화 과정인 동학혁명에 대한 역사적, 사회과학적 연구를 통하여 자주적 민의 형성, 사회형성, 국가형성의 정신을 연구하여 세계속의 한국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한다. 본 학회는 동학연구를 통해 민족통일 이념의 정립에 기여하고, 나아가 2000년대 인류 문명의 대안적 세계관을 탐구, 제시하고 회원 사이의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학학보 [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7566
  • eISSN
    2713-3605
  • 수록기간
    200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51 DDC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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